[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더 월드(국내명 히트2)'에 새로운 테마곡이 추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히트:더 월드에 시이나 요시하루가 작곡한 새로운 테마곡을 추가한다. 넥슨은 새로운 테마곡 제작에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히트:더 월드 새로운 테마곡을 맡은 시이나 요시하루는 인기 밴드 서페이스의 보컬리스트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테마곡 제작에 참여해왔다. 시이나 요시하루가 제작하는 신곡 이름은 '레츠 히트(Let's HIT)'다. 게임 내 세계관과 이용자들의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활기찬 느낌의 곡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테마곡 코러스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7일 열리며 코러스 녹음과 함께 미니 라이브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히트: 더 월드는 지난 4월17일 일본 시장에서 정식 출시됐다. 히트: 더 월드는 국내에서 출시된 히트2의 현지화 버전으로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히트2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트의 세계관을 계승했으며 PC와 모바일 등 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뮤터블이 일본 블록체인 기업들과도 손잡았다. 이뮤터블은 아시아 블록체인들과 연이어 손잡으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뮤터블은 DM2C, QAQ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M2C는 일본 IT기업 DMM 그룹의 웹3 사업부다. QAQA는 블록스미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퀴즈 게임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QAQA에서는 웹3, 블록체인, 이뮤터블 생태계에 대한 퀴즈가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해당 퀴즈를 풀고 상금도 획득할 수 있다. 퀴즈는 8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최대 1000달러 상당의 토큰이다. DM2C와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시문 프로토콜 프로젝트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뮤터블의 인기 게임인 '갓언체인드', DM2C스튜디오의 NFT(대체불가토큰) 트레이딩 카드 게임 '카미야구라' 등에서도 협업을 진행한다. 이뮤터블은 마브렉스와 맺은 파트너십과 더불어 일본 기업들과 손잡으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뮤터블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는 웹3 게임의 미래를 위한 엄청난 기회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TV 애플리케이션(앱)을 아마존 파이어TV 스틱에 출시한다. 클라우드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전날 아마존 파이어TV 스틱을 통해 엑스박스 TV 앱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박스 TV 앱을 설치하면 이용자들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TV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앱을 지원하는 파이어TV 스틱, 블루투스 지원 무선 컨트롤러,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구독권한이 필요하다. 현재 엑스박스 TV앱은 2023년 출시된 4K 맥스, 4K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게임 구동' 자체가 이용자의 장치가 아닌 클라우드에서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개인용 컴퓨터(PC) 이용자가 키보드나 마우스 등으로 '입력'을 하면 이를 PC 자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처리'해서 '표시'를 해주는 방식으로 게임이 구동됐다면 클라우드 게이밍은 '입력'된 정보가 인터넷망을 통해 서비스 회사의 클라우드로 '전송'돼 '처리'되고 다시 전송돼 이용자의 표시 장치에 구현되는 형태를 가진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가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 신작 게임 타이틀로 추정되는 상표 등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더 그레이 스테이트(THE GREY STATE)'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25일에는 미국 특허청(USPTO)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등록작업을 진행했다. 신규 등록된 상표는 EUIPO에서는 상표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USPTO에서는 심사관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의 클래스(분류)는 9, 41, 42가 부여됐다. 9는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며 41은 온라인 게임, 42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포괄한다. 텐센트의 새로운 상표 중 관심을 받고 있는 대목은 클래스 9에 포함된 내용이다. 분류에 대체불가능토큰(NFT)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새로운 게임에 NFT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텐센트의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는 상표 등록 사실 뿐이기 때문에 어떤 게임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텐센트도 신작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유럽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허용했지만 싸움이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애플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임시 승인한 것이라고 밝히자 에픽게임즈는 끝까지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유저 인터페이스(UI)가 자사 앱스토어와 유사하다며 변경을 요구했다. 에픽게임즈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이라며 수정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마켓 출시를 허용했다. 이번 결정은 2020년 8월 시작된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싸움의 변곡점이었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 8월 애플과 구글의 30%에 달하는 인앱 결재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포트나이트 자체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애플과 구글은 약관을 위반했다며 앱 마켓에서 포트나이트를 퇴출시켰고 에픽게임즈는 이에 반발, 전세계적인 반독점 싸움에 돌입했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독점적 지위를 행사하고 있다며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진행했다. 3년여가 넘는 싸움은 미국에서부터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
◇넷마블 넷마블이 야구게임 '마구마구2024 모바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각 선수의 사인이 표기돼 있는 등 기존 선수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진 최상위 등급의 '유니크 카드'를 추가했다. 유니크 카드는 다른 선수카드와는 다르게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영입 이벤트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또 기존 '시뮬레이션 모드'에 '연승 모드'를 추가하고 보다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한 '시뮬레이션 리그'를 선보였다. 넷마블은 4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별도 공지시까지 출석만 해도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팩'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오는 10일까지 보물찾기를 통해 '재화 상자', '아이템 상자', '특별상자(레전드40, 프리미엄강화복구권 등 고급 아이템 포함)'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7월31일까지 실시간 싱글 참여 등의 미션을 완료하고 '4주년 케익', '마구순이', '감사합니다' 3가지 아이템을 모아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팩', '레전드40 특별 에디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재료수집 이벤트'가 열린다. 또 신규/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 공지시까지 선수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가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중국 서비스도 종료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오는 9월5일 아키에이지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텐센트는 이미 지난달 6일 게임종료를 발표했으며 게임 내 재화, 신규 이용자 등록, 게임 다운로드 등을 중단했다. 아키에이지는 현재 카카오게임즈 산하에 있는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2013년 1월 출시됐다. 엑스엘게임즈는 게임을 개발 중이던 2011년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서비스를 발표했다. 2011년 4월15일 진행된 행사에는 60여개 중국 내 주요매체가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키에이지 중국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15년 9월이다. 이후 아키에이지는 중국 온라인게임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텐센트의 MMORPG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용자 수도 줄어들었다. 텐센트가 아키에이지가 중국 서비스를 9년 여만에 중단하는 것은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텐센트 게임즈는 "텐센트와 아키에이지 개발사 간의 에이전시 계약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게임즈 부사장이 엔씨소프트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하트만(Christoph Hartmann) 아마존 게임즈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TL 퍼블리싱 계약은 엔씨소프트의 협업 제안이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 게임즈는 지난해 2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와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 금액만 최소 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TL 퍼블리싱 계약이 어떻게 성사됐느냐'는 질문에 "퍼블리싱 시장에 진출하며 MMO 장르가 상당히 소외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전략적으로 MMO에 진출했다"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글로벌 출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엔씨소프트에서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일한 성공 사례를 보고 함께 일하고 싶다고 했다"며 "우리 전략과도 맞아떨어져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이 전한 아마존 게임즈의 전략은 게임 스튜디오 인수에 열을 올리기 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이 일본에서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우파루 오딧세이'의 게임 시스템을 공개했다. NHN은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사전등록자를 모집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최근 우파루 오딧세이 게임 시스템을 소개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에 소개된 것은 4레벨 이상의 우파루 2마리를 선택해 강력한 힘을 가진 우파루 소환석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다양한 우파루를 소환할 수 있다. 현재 우파루 오딧세이에는 500종 이상의 우파루가 존재한다. NHN은 이미 일본에서 우파루 오딧세이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뽑기권, 우파루 교환권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NHN은 사전등록 흥행을 위해 우파루 오딧세이 공식 엑스(구 트위터)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가한 이용자 중 10명에게는 아마존 기프트 카드가 주어진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우파루 오딧세이는 모바일 턴제 커맨드 역할수행게임(RPG)로 2013년 공개됐던 우파루 마운틴의 후속작이다. 우파루를 소환하고 마을을 건설하는 등 원작의 시스템을 살렸으며 전투 시스템도 추가해 좋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KFC는 크래프톤의 인도 내 인기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KFC 인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KFC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이용자를 대상으로한 이벤트 상품 등을 출시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9월 KFC와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KFC 인도는 BGMI 컬래버레이션 행사인 '위너 위너 치킨 런치(Winner Winner Chicken Lunch)'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에서 승리하면 '위너 위너 치킨 디너'라는 문구가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행사는 8월30일까지 진행되며 방갈로르,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뭄바이, 뉴델리, 푸네 등에 위치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KFC 인도는 행사 기간동안 BGMI 컬래버레이션 징거 박스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는 BGMI에서 KFC 컬래버레이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은 낙하산, 가방, 모자, 재킷 스킨으로 구성됐다. KFC 인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내 최고 인기 게임인 BG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올클래스(ALLCLASS)'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 선점 이벤트는 내달 1일 정오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앞서 지난 24일에 시작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한지 하루 만에 40개 전서버를 조기 마감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2차 선점 이벤트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서버 2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달 12일 게임 출시 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로드나인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구독자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컴퓨존과 협력한 '콜라보 PC 3명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게임 출시전까지 채널 구독자 대상 게임 내 아바타 11회 소환권을 담은 웰컴 쿠폰을 제공한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격적인 부분으로 출시가 취소된 엑스박스의 스트리밍 콘솔 '키스톤(Keystone)'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특허가 확인됐다. 28일 마이크로소프트(MS) 전문 매체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해 12월 MS가 출원한 '일렉트로닉 콘솔'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엑스박스가 지난 2022년 11월 출시를 포기한 스트리밍 콘솔 키스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특허에 따르면 키스톤 콘솔은 엑스박스 시리즈S와 같이 원과 정사각형이 겹쳐진 상부와 옆으로는 직사각형 박스가 있는 형태다. 하우징에는 엑스박스 로고, 전원 버튼, USB-A 포트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후면에는 HDMI, 인터넷, 전원선 포트 등이 있다. 엑스박스는 2021년 엑스박스 게임 패스 전용 스트리밍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엑스박스는 해당 장치가 TV 아래 놓이는 박스 형태를 가질 것이며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명은 키스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022년 11월 엑스박스는 키스톤 출시를 포기했다. 이유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이 브라질 연방경찰의 팀원으로 변신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지 경찰 훈련에 스팟을 투입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급 성과를 쌓아 로봇개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스위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 이하 라이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도입해 훈련을 실시했다. 라이카의 3차원 스캐너(BLK Arc)를 스팟에 결합해, 복잡한 환경을 탐지하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스캐너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고정밀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거나 재난 현장을 복사해 디지털 모델링을 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팟의 유용성은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지난 2020년 12월 9만4000달러(약 1억3000만원)에 스팟을 임대했다. '디지독(Digidog)'이라 명명하고 범죄 현장과 우범 지역에 투입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호놀룰루 경찰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늘린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팹에 향후 수년간 11억 유로(약 1조72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75만 장에서 150만 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독일 연방 정부로부터 수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다. 또 유럽연합(EU)의 '유럽 공통 중요프로젝트(IPCEI)'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대 10억 유로 규모를 추가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차량용 반도체와 사물인터넷(IoT) 칩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저전력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만㎡ 규모의 클린룸을 갖춘 드레스덴 공장은 22나노미터(nm)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기반의 저전력 반도체와 28·40·55나노 공정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IoT 칩을 생산하고 있다. 약 32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앞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