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워싱턴주 2호점을 오픈하고 북미 영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내 북미 100개 신규점 출점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투퀼라(Tukwila)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버블티가게를 운영했던 지역 사업가 에드윈 창(Edwing Chang) 가족과 손잡고 조성한 점포다. 투퀼라점 개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워싱턴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두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1일 시애틀 인근 린우드(Lynnwood)에 점포를 조성하고 워싱턴주에 진출했다.<본보 2024년 6월 5일 참고 美 워싱턴에 'K-빵집' 바람분다…파리바게뜨, 하반기 2·3호점 줄줄이 출점> 파리바게뜨 투퀼라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의류매장, 스포츠용품숍, 반려동물용품가게 등 상점이 밀집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 교회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파리바게뜨 투퀼라점을 조성했다.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점포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직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디저트 기업 봉땅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다른 국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봉땅 일본 파트너사인 경영 컨설팅업체 글로벌억세스(Global Access)에 따르면 봉땅은 한국·일본 이외 국가 가맹사업 파트너 물색에 들어갔다. 외국에 거주하는 봉땅 가맹사업 희망자와의 협력, 해외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봉땅은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며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꽈배기 원가 비중이 20% 전후로 다른 외식기업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이고, 계란과 버터 등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원재료 가격 변동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꽈배기 메뉴의 기본이 되는 꽈배기 생지 레시피를 마스터하면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봉땅은 △체리 꽈배기 △딸기크림 꽈배기 △블루베리치즈 꽈배기 △피스타치오크림 꽈배기 △티라미슈크림 꽈배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꽈배기 위에 크림 등의 재료를 토핑하는 것으로 조리가 끝나기 때문에 높은 회전율을 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빙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베이커리뿐 아니라 빙과 론칭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빙과 사업을 안정적인 수입 창출원으로 육성하고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내고 캄보디아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오는 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바나나 △쿠키 앤 크림 마카롱 아이스크림 출시 이벤트를 펼친다. 파리바게뜨는 이 기간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에게 1달러만 추가로 지불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캄보디아 빙과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신사업으로 해당 분야를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그간 베이커리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빙과제품으로 선보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도 캄보디아 빙과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지난해 캄보디아 빙과 시장 규모는 6000만달러(약 827억원)로 추정하며,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젊은 층 비중이 높은 데다 생활 수준 향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경영전문가 영입을 통한 북미 리더십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을 연달아 발탁하며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살바토레 이쪼(Salvatore Izzo)를 미국 신임 디스트릭트 매니저(District Maneger)로 선임했다. 살바토레 이쪼 신임 디스트릭트 매니저는 신규 사업 기회 발굴, 재무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살바토레 이쪼 신임 디스트릭 매니저는 현지 외식·접객 분야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으로 통한다. 그는 지난 2006년 미국 볼링 업체 린덴 레인스(Linden Lanes)에 입사해 근무하다 지난 2014년 미국 볼링 엔터테인먼트 기업 볼레오(Bowlreo)로 이직해 뉴욕주, 펜실베니아주 지역 매니저(Area Manager)를 지냈다. 지난 2021년 미국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는 토미스 태번+탭(Tommy’s Tavern + Tap)으로 자리를 옮겨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를 역임했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나이트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 작업을 주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현지 배달앱에 입점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뚜레쥬르가 배달 앱을 통해 'K-베이커리'의 위상을 알리고 판매 채널 다각화와 고객 접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인도네시아 △토코피디아(Tokopedia) △쇼피(Shopee) △블리블리(Blibli) 등 배달앱은 뚜레쥬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뚜레쥬르는 토코피디아·쇼피·블리블리 배달 앱에서 △케이크 △쿠키 선물세트 △스폰지케이크 △마카롱 등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토코피디아와 쇼피, 블리블리가 인도네시아 3대 배달앱으로 향후 뚜레쥬르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향상에도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 조사 결과 지난해 토코피디아와 쇼피의 인도네시아 음식 배달 시장 점유율을 각각 31%, 25%다. 블리블리의 시장 점유율은 10%다. 이들 업체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수억명에 달한다. 토코피디아와 쇼피는 각각 8000만명, 1억3000만명이다. 블리블리(3000만명)과 합치면 2억4000만명에 달한다.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앞
[더구루=한아름 기자] 도미노피자가 일본에서 K푸드 전도사로 나선다. 현지에서 K푸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여름 한정 메뉴로 '비빔밥 피자'를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다음달 1일부터 8월 8일까지 K-푸드 여름 시리즈를 출시한다. 한류 콘텐츠를 통해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현지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 대표 메뉴인 △한국 비빔밥 피자 △프라이드치킨&뿌링클 파우더 피자 △프라이드치킨&까망베르 치즈소스 피자 등 K피자 3종과 K사이드 메뉴 4종을 판매한다. K사이드 메뉴는 △양념치킨 △모찌 모찌 치즈볼 △뿌링클 프라이드치킨 △뿌링클 감자튀김로 구성돼 있다. 도미노피자는 비빔밤 피자를 대표 메뉴로 현지 소비자 입맛을 훔친다는 계획이다. 비빔밥을 올린 피자는 도미노피자 일본법인이 직접 방한해 수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메뉴다. 피자 도우 위에 버터라이스와 나물, 숯불 불고기, 슬라이스 달걀과 고추장소스를 올려 감칠맛을 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K푸드 메뉴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피자헛·모스버거 등이 K푸드 열풍에 탑승하며 일본에 한정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Hoboken) 지역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앞으로도 미국 전역에 점포를 꾸준히 개설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뉴저지주 호보컨에 있는 스티븐스 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 인근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호보컨에 들어선 첫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호보컨점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즐비한 대학가 상권에 자리를 잡았다. 뉴저지주와 뉴욕주를 연결하는 항구, 호보컨 역사 박물관, 대형마트 등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호보컨점을 조성했다.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의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빵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중앙 진열 방식을 도입했다. 점포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전역에 가맹 사업을 확대하는 데 방침이다. 이달 초 워싱턴주 린우드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 미국본사가 여름을 맞아 에너지 음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기존 에너지 캔음료 '스타벅스 바야 에너지'(이하 바야 에너지)와 달리 이번에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메뉴로 차별성을 뒀다.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멜론 버스트(Melon Burst) △트로피칼 시트러스(Tropical Citrus) △프로즌 트로피컬 시트러스 아이스드 에너지(Frozen Tropical Citrus Iced Energy) 총 세가지 에너지 음료를 론칭했다. 세 메뉴 모두 카페인과 비타민, 타우린이 포함돼 있다. 멜론 버스트·트로피칼 시트러스 2종은 매장에서 직접 주문 가능하다. 한정판 메뉴인 프로즌 트로피컬 시트러스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미국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출시국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스타벅스가 미래 먹거리로 에너지 음료를 꼽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에너지 음료는 △현대인의 즉각적인 에너지 충전 △운동 전후의 에너지 보충제 등으로 활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국에서도 로봇이 튀긴 교촌치킨을 맛볼 수 있게 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용 조리 로봇을 활용한 가맹점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운영 중인 미드월셔(Mid-Wilshire)점(1호점)과 로랜하이츠(Rowland Height)점(3호점) 등 직영 점포 2곳에 해당 로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미주운영개발팀에 따르면 미국 미드월셔(Mid-Wilshire)점은 2대, 로랜하이츠(Rowland Height)점은 1대를 발주했으며, 빠르면 연내 설치 및 양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주한 로봇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개선형 모델로, 주방 내부 동선 및 조리 상황별 맞춤형 동작 설정, 원격 접속 등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이 업데이트 돼 사용 편의가 더욱 높다. 튀김 바스켓을 들어 옮기는 '그리퍼'에 위치 감지 센서를 장착하는 등 기존 모델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했다는 전언이다. 교촌은 지난 2021년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1차 튀김~조각성형(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메뉴 다변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이드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사이드 메뉴는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굽네치킨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 매출 톱5 메뉴로 △핫치킨 △UFO 치즈 퐁듀 △볼케이노 치즈떡볶이 △볼케이노 볶음밥 △짬뽕라면 등을 꼽았다. 사이드 메뉴의 비중이 전체 매출 상위권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드 메뉴가 굽네치킨의 말레이시아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2위에 오른 UFO 치즈 퐁듀는 치킨 위에 굽네치킨이 자체 개발한 치즈 소스를 올려 먹는 재미 요소가 가미된 제품이다. 치즈 소스에는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등이 함유돼 있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자아낸다. 치킨의 바삭함과 조화를 이뤄 10·20대 젊은 층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3위부터 5위까지 모두 K-푸드에 기반을 뒀다는 점도 눈에 띈다. 소비자 선택지를 다양하게 한 점이 시장에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굽네치킨은 경쟁력 강화 전략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에 최근 아방베이커리, 카페 노티드 등이 잇따라 입점하며 디저트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8월까지 자리를 잡게 될 업체를 포함하면 F&B 매장의 30%가 디저트 맛집이 포진하게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노티드’가 이달 1일, 성수, 역삼에서 인기를 모은 ‘아방베이커리’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남부권 최초로 퍼블릭가산에 문을 열면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수동 핫플로 이름난 수제 쿠키 ‘구욱희씨’와 수플레 전문점 ‘5to7‘도 이달 문을 열면서 열기를 더했다. 수제 쿠키를 선보이는 구욱희씨는 예능 방송을 통해 유명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곳이다. 수플레 케이크 성지로 통하는 5to7 또한, 성수동과 강릉 2개 지점에 이어 3번째 지점을 퍼블릭가산으로 낙점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성수동뿐만 아니라 잠실의 베이글 맛집 ‘킴스델리마켓’ 등 이름난 디저트 성지들이 8월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식료품점 컨셉이 특징인 킴스델리마켓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감을 받은 곳으로, 이국적인 매장 분위기와 독특한 디자인의 빵들로 인기를 모으며 퍼블릭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IT 대기업 IBM 출신이 파리바게뜨와 현지 가맹 계약을 체결해 이목이 쏠린다. 앞서 4성급 미국 호텔 오너, 현지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임원 출신 인사 등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연달아 파리바게뜨를 가맹 파트너로 선택하면서 파리바게뜨의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년 가까이 IBM에서 근무하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한 란 마(Lan Ma)와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란 마는 파리바게뜨와 맺은 가맹계약을 토대로 펜실베니아주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 북쪽에 위치한 베들레햄 지역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 개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파리바게뜨 매장은 베들레헴에 자리한 역사적 명소 베들레헴 호텔 인근에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들레헴 호텔은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전 영국 총리,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정상과 14대 현 달라이 라마(Dalai Lama) 등이 묵으면서 유명해진 호텔이다. 박물관, 미술관, 강변공원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 인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넛지(Nudge)가 뉴럴링크(Neuralink) 출신 개발자를 영입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넛지는 수개월 내 의료용 BCI 장치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직원을 최소 8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넛지는 뉴럴링크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비침습형 BCI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넛지를 설립한 프레드 어삼은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공동창업한 인물로, 2018년에는 매트 황(Matt Huang)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Paradigm)을 공동 설립하며 코인업계 구루로 자리매김해왔다. 프레드 어삼은 지난해 초 BCI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넛지를 설립했다.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을 구성했다. 넛지는 뉴럴링크, 싱크론 등과는 다르게 비침습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자본을 배분하는 내용의 새로운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백트는 "가상자산을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을 보유한 가치 저장소로 확신하며 재무 구조의 일부를 비트코인과 우량 암호화폐에 배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는 유보금을 비롯해 주식 공모·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등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이자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ICE는 백트의 주식 5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에 따르면 현재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지난 5월 기준 3490억 달러(약 48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