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바이에른주(州)가 유럽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주정부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는 올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전략(Microelectronics Strategy)'을 공개했다. 200억 유로(약 34조4000억원) 규모 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자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담고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웨이퍼 생산 능력의 약 30%를 차지하며 연구·개발, 제조 진입,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러한 독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독일 내 반도체 제조시설 건설에 9억2000만 유로(약 1조6000억원) 규모의 국가보조금을 승인했다. 바이에른 주정부는 2021년 바바리안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고, 국립 프라운호퍼 연구소 산하 연기기관 4곳에 1300만 유로(약 2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바이에른 주정부는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바이에른 반도체 클러스터는 BMW·아우디 등 완성차 기업과 인피니온과 같은 종합 반도체 기업(IDM)이 동일 지역에 있어 '설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전략을 보완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EREV가 부상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 확대 가능성과 함께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자사 10세대 3D 기술을 적용한 332단 낸드플래시 양산에 나선다. 계획대로 생산이 이뤄질 경우 단수 기준으로 현재 '업계 최고층'인 SK하이닉스의 321단 낸드를 넘어 키옥시아가 초고단 3D 낸드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닛케이 아시아 등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자사 3D 낸드 기술 '10세대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적용한 332단 차세대 낸드(BiCS10)를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에 위치한 신규 생산라인 '팹2(Fab2)'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키옥시아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3D 낸드다. 키옥시아와 샌디스크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메모리 셀과 주변 회로를 각각 최적 공정으로 제조한 뒤 접합하는 CBA(CMOS Bonded to Array) 구조를 기반으로 해 고적층 구현에 따른 성능 저하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토글(Toggle) DDR 6.0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최대 초당 4.8Gb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동 핵심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KSA)·아랍에미리트(UAE)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 양사는 프라임 멤버십과 삼성 스마트 기기 간 생태계 연동을 강화하고,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Amazon Now)' 를 활용한 핵심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현지 소비자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전자 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중동 전자상거래 및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2일 업계와 중동·아프리카 매체 ZAWYA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중동·북아프리카(MENA) 법인과 아마존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고객 경험 혁신과 디지털 통합 심화를 위한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중동 지역에서 수년간 구축해 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제품 선택부터 결제·배송까지 구매 여정 전반에서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통합이 핵심이다. 양사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프로그램과 삼성 기기간 생태계 연동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삼성 케어(Samsung Care) 서비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개인용 저장장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차세대 저장장치 수요 확대에 맞춰 제품 선택 폭을 넓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1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엑세리아 프로 G2(EXCERIA PRO G2)'와 '엑세리아 G3(EXCERIA G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 제품은 내년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엑세리아 프로 G2와 G3는 모두 PCIe(PCI 익스프레스)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만 성능과 용도에 따라 구분된다. 플래그십 성능을 제공하는 엑세리아 프로 G2는 고부하 작업을 겨냥했고, 엑세리아 G3는 PCIe 5.0 기술을 엔트리급 제품에 적용해 일반 사용자의 체감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엑세리아 프로 G2 시리즈는 키옥시아의 소비자용 SSD 가운데 최상위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최대 4TB 용량 △순차 읽기 속도 최대 초당 1만4900MB △순차 쓰기 속도 최대 초당 1만3700MB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영상 편집이나 대용량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AI) 기반 작업 등 고부하 환경에 적합하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폭스바겐(VW) 그룹 산하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손잡고 '디지털 모빌리티 동맹'을 강화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삼성 월렛(Samsung Wallet)이 포르쉐 차량의 디지털 키 기능을 공식 지원하게 됐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실물 키 없이도 차량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초프리미엄 디지털 키 경험'을 누리게 된다. 삼성전자가 벤츠·BMW 등 글로벌 브랜드를 넘어 포르쉐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은 디지털 키 생태계를 최상위 럭셔리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포르쉐의 최신 전기차 모델 마칸(Macan·MY26)을 시작으로, 내년 출시될 카이엔 일렉트릭(Cayenne Electric) 등 주요 신차에 삼성 월렛 디지털 키 기능을 순차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종을 보유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 월렛을 통해 문 잠금·해제, 시동 걸기 등 주요 기능을 실물 키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신분증·결제·티켓 등 여러 기능을 담은 삼성 월렛 내에서 차량 키까지 통합 관리되면서 사용 편의성 역시 한층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포르쉐 디지털
[더구루=정예린 기자]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플랫폼 '쿠다(CUDA)' 업데이트가 기존 독점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엔비디아에 대한 개발자의 의존도와 충성도가 낮아지면서 생태계가 약화돼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시험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LG NOVA)'를 앞세워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혁신센터 설립을 논의했다. 중동 시장에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고, 현지 대학·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0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24(Sharjah 24)에 따르면 LG 노바는 샤르자대학교(University of Sharjah) 관계자들과 만나 '지속가능성·디지털 헬스·스마트시티·에너지' 등 미래 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기업인 오리온 캐피탈(Aurion Capital)도 참여했다. 논의의 핵심은 LG 노바가 주도하는 이노베이션센터를 샤르자대 캠퍼스에 설립하는 방안이다. 스타트업 육성·기술 실증·산학연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중동 거점 구축이 검토되고 있다. 양측은 샤르자대 연구진과 LG 노바가 공동 참여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도입,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분야 인재 양성 과정 신설 등 다양한 기술 협력 모델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아마르 발타예브(Mo'amar Baltaeb) 샤르자대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샤르자대가 추진하는 학문 기반 연구와 산업계 협력을 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DB하이텍이 인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 모시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등에 기술력을 알리며 잠재적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스마트SoC 솔루션(SmartSoC Solutions, 이하 스마트SoC)'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인디아 2025'에 참석해 DB하이텍과의 협력 사례와 전문 파운드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도 내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가 DB하이텍의 고성능 아날로그·혼합신호 공정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컴퓨팅 인디아는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산업 리더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 협력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스마트SoC는 특히 인도 정부의 설계 지원 인센티브 제도인 DLI(Design Linked Incentive)의 수혜를 받는 팹리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 기회를 모색했다. DB하이텍과 스마트SoC는 팹리스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품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무어스레드'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와 기업 청사진 공개를 예고하며 엔비디아가 장악해온 AI 가속기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독자 생태계 구축 속도를 앞당겨 글로벌 GPU 공급망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의 중국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중국 판매 가격은 한국보다 60만원 가량 비싸게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1TB 모델까지 출시하며 화웨이와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사전 예약은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한정된 수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 한국에서 먼저 공개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의 첫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의 트라이폴드폰은 지난해 9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XT'다. 화웨이는 지난 9월 2세대 트라이폴드폰 제품인 '메이트 XTs'도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됐다. 펼치면 253㎜(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접었을 때 12.9㎜, 펼쳤을 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기가 노르웨이 기업 '알바 인더스트리즈'(Alva Industries, 이하 알바)에 수십억원을 투자해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초소형·고효율 전기모터 기술을 보유한 알바의 성장을 지원하며 미래 먹거리인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핵심 기술 역량을 키운다. 알바는 9일(현지시간) 삼성전기로부터 수십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업형 벤처캐피털(VC)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47호) 출자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알바는 로봇 생태계에서 가장 유망한 모터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라며 "이번 투자로 미래 로봇과 휴머노이드 사업을 위한 중요한 기술 기반에 접근하게 됐으며 알바와 함께 시장 기회를 탐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바는 '파이버 프린팅'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기모터를 개발하는 회사다. 파이버 프린팅은 마치 촘촘한 직물을 짜듯 구리선으로 코일을 빈틈없이 감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기모터의 회전력과 효율성을 높이고 소형화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맞아 알바의 초소형·고효율 모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오픈AI간의 대규모 투자계약 체결이 임박해 보인다. 오픈AI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인공지능(AI) 칩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 등으로 불거진 양사의 불화설이 어떻게 사그라들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글로벌 타이어업계 2위인 브리지스톤이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중국과 태국의 타이어 스틸코드 생산 기지를 벨기에 강선 전문 기업 베카르트(Bekaert)에 매각한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글로벌 자원 배치를 최적화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급 승용차 타이어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