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Claude)에 조만간 음성 모드가 출시된다. 업계는 음성 모드 출시로 클로드의 시장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음성 모드는 이용자와 AI모델이 음성으로 소통하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면 AI모델이 이를 인식해 음성으로 답변하는 형태다. 음성 모드는 이용자에게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성 모드는 현재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세서미 AI 등이 제공하고 있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달 중으로 클로드 음성 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음성 모드 개발 소식이 처음 전해진 것은 지난달이다. 마이크 크라이거(Mike Kreiger)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성 모드 시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것. 현재 클로드는 텍스트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IT팁스터 M1아스트라는 클로드 음성 모드는 출시 초기 영어만 지원하고 △에어리(Airy) △멜로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블레이즈홀딩스(Blaize Holdings)가 충청북도 스마트시티 사업에 엣지AI 기술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레이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부터 충북 전역에 AI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확장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개발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블레이즈는 AI·엣지컴퓨팅·사물인터넷(IoT)·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범 운영 기간 기술 컨설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북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 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기업 및 인재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디나카르 무나갈라 블레이즈 최고경영자(CEO)는 "블레이즈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엣지AI로 구동되는, 더 스마트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공유한다"면서 "충북 디지털 혁신거점과의 협력은 지역 스마트시티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AI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레이즈는 엣지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챗GPT-o3와 o4미니 모델을 이용한 '위치찾기'의 인기로 인해 '신상 털기'에 대한 우려까지 덩달아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챗GPT-o3와 o4 미니의 이미지 추론 기능을 이용한 지오게서(GeoGuessr)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오게서는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나 도시, 도로 등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토대로 구글 맵에서 위치를 찾는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챗GPT에게 지오게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가정을 부여하고 사진 속 위치를 맞춰보라는 요구를 하는 방법을 진행된다. 챗GPT를 활용한 지오게서는 상당한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 호주의 AI기술 개발자 겸 인플루언서 브렌던 조엣(Brendan Jowett)은 "챗GPT는 사진 속 정보를 가지고 도시와 랜드마크, 식당, 술집 위치까지 정확히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챗GPT가 뛰어난 위치 역추적 능력을 선보이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브렌던 조엣은 "누군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을 가지고 신상 털기(doxing)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가 미국에서 '올해의 기업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인 아빅 데(Avik De)와 가빈 케넬리(Gavin Kenneally) 박사는 2025년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 EY)의 '올해의 기업인 상'(Entrepreneur Of The Year® 2025 Greater Philadelphia Award)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아빅 데와 가빈 케넬리 박사가 고스트로보틱스의 기업 가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과 공헌 등이 높이 평가됐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출신인 두 사람은 대학 내 혁신센터 펜노베이션 웍스(Pennovation Works)에서 고스트로보틱스를 창립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구동능력과 운용시간, 수륙양용 등 전천후 탁월한 성능을 뽐내는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을 개발했다. 비전60은 군용과 재난재해 현장용, 민간 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EY의 올해의 기업가상은 세계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화학사 다우의 소형 원전 자회사가 미 규제 당국에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승인을 요청했다.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의 지원을 받아 다우 공장에 'Xe-100'을 설치하고 청정 전력을 수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롱못 에너지(Long Mott Energy)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엑스에너지의 SMR 'Xe-100'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신청서에는 △자금 조달 계획을 포함한 재무 정보 △원전 안전 설계와 사고 대처 방안 등을 담은 예비안전성분석 보고서 △원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환경 보고서 △원전 가동 조건과 연료 교체 주기 등 기술적 내용을 명시한 기술 명세서가 포함됐다. 롱못 에너지는 NRC의 승인을 받아 Xe-100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롱못 에너지의 모회사인 다우는 지난 2018년부터 엑스에너지, NRC와 Xe-100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 향후 건설 허가를 받고 다우의 재무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Xe-100을 착공할 계획이다. NRC의 건설 허가 심사에 최대 30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롱못 에너지는 늦어도 2027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가 우주에서 미래 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금 나노입자 생산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레드와이어는 2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신약 개발 기술과 암 진단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드와이어는 자사 우주 의약품 제조 플랫폼 '필박스(PIL-BOX)'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처리용량의 200배에 달하는 표본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산업용 결정기를 출시했다. 필박스 연구로 얻은 성과를 기반으로 의약품 대량 생산 전환을 목표로 한다. 레드와이어는 새로운 장치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골든볼스(Golden Ball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우주에서 최초로 금 나노입자를 생산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외 제약사들이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금 나노입자를 활용한 약물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 나노입자는 우리 몸속 장기 사이를 잘 통과하고 약물과 잘 결합해 약물을 몸에 전달하는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를 진단하는 키트의 핵심 기술로 쓰이기도 했다. 존 벨린저 레드와이어 대표는 "금 나노입자는 암과 기타 질병의 검사·진단, 표적 약물 전달, 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중추인 트랜스포머 구조를 처음으로 제시한 'AI 천재' 에이단 고메즈(Aidan Gomez)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리비안은 이번 고메즈 영입을 토대로 첨단 AI 기술을 전기차 제품군과 제조공정에 적용한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21일(현지시간)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Cohere)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메즈는 내년 리비안 정기 주주총회까지 클래스 2 이사로 활동한다. 고메즈는 'AI의 대부'인 제프리 힌턴의 제자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 구글 브레인(현 구글 딥마인드)이 발표한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을 작성한 8인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은 인공신경망 구조인 트랜스포머를 처음으로 제시한 논문이다. 트랜스포머는 자연어 처리(NLP)에 특화돼 현존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중추로 이용되고 있다. 고메즈는 2019년 닉 프로스트 등과 생성형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창업했다. 코히어는 기업용 LLM '커맨드 R+'와 에이전틱 A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전용으로 개발 중인 '사이버캡(Cybercab)'에 '하이퍼캐스팅'을 적용해 양산한다. 하이퍼 캐스팅은 테슬라만의 방식으로, 초대형 금형 설비를 이용해 한 번의 주조로 차체를 찍어내는 제조법이다. 생산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관련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IT 팁스터 조 테그트마이어(Joe Tegtmeyer)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기가팩토리에서 제작된 사이버캡의 차체를 공개했다. 테그트마이어는 공장에 있는 몇 가지 독특한 주물 사진을 X에 공유하며 이 주물이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되는차량인 모델(Model) Y와 사이버트럭의 주물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이 주물이 사이버캡 시제품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이 주물은 테슬라의 '기가 캐스팅' 공법인 하이퍼캐스팅으로 제작됐다. 하이퍼캐스팅은 한번에 6000~9000t의 힘을 가할 수 있는 초대형 프레스 기계(기가 프레스)로 특수 알루미늄 합금판을 한 번에 주조해 차체를 통째로 찍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이 자국산 자동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할부 이자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미국 내 생산 차량을 구매할 경우 발생하는 이자를 '세액 공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강도 관세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한편 자국 내 소비까지 진작시켜 현지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도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최근 현지 경제 전문 매체 CBT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미국산 차량에 대한 자동차 할부 대출 이자에 대한 세금 공제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현지 자동차 제조업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미국 행정부는 이 방안을 통해 관세 부과로 인한 차량 가격 상승을 상쇄,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 확대를 통해 얻는 경제적 효과가 세수 감소분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할부 금리는 약 7~11% 수준이다. 업계는 이 정책이 실현된다면 바이든 정부의 핵심 정책이었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사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GDD7 메모리(이하 GDDR7)를 탑재한다. 인텔이 GDDR7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면 데스크톱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IT팁스터 헤이즈(Haze)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텔은 아크(Arc) 그래픽카드에 장착된 GDDR7을 검증할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인텔은 공고를 통해 "메모리 서브시스템 검증 엔지니어는 아크 제품군에 탑재될 GDDR 6/7의 사전·사후 검증과 특성 분석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IT 전문매체인 'WCCF테크'도 인텔이 차세대 셀레스티얼(Celestial) 아크 그래픽카드에 GDDR7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인텔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배틀메이지(Battlemage) 그래픽카드 제품군에는 GDDR6 메모리만 탑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셀레스티얼은 인텔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코드명이다. 셀레스티얼은 3세대 Xe 마이크로아키텍처(Xe3)를 기반으로 하며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인 노트북용 중앙처리장치(CPU) 팬서 레이크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데스크톱용 외장 그래픽카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새로운 불법 이민자 관리 시스템을 공급한다. 팔란티어는 이번 계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자진 추방(self-deport)'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국 연방 조달 데이터 시스템(FPDS)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ICE와 30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 소프트웨어(S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팔란티어는 올해 9월 25일 이전까지 ICE에 이민 수명주기 운영 시스템(Immigration Lifecycle Operating System, 이하 이민 운영 시스템)의 시제품을 공급한다. 조달 서류 등에 따르면 이민 운영 시스템은 미국 내 불법 체류자와 자진 추방자, 추방 대상자 등을 실시간 추적과 추방에 사용된다. 특히 관세국경보호청(CBP)과 추방자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단 몇 초만에 추방 대상자의 이동 경로와 관계망 등 다양한 추적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E가 팔란티어와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자진 추방자 관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Space X)의 플로리다 기가베이(Gigabay) 구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기가베이를 구축, 스타십 제작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기가베이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인 스타십(Starship)이 발사 전 머무르는 시설로, 최종 점검과 조립 등이 진행된다. 현재 텍사스 스타베이스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내 로버츠 로드에 구축되고 있다. 플로리다에 건설되는 기가베이는 높이 113m, 작업공간 7만5700㎡(약 2만2900평형) 규모다. 21일 미국 항공우주 전문매체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NASASpaceFlight, NSF)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플로리다 기가베이의 작업공간 레이아웃 구성을 완료했다. NSF가 공개한 항공사진에 따르면 플로리다 기가베이는 6개 작업공간이 4열로 배치된 형태다. 2개열 사이에는 이동통로가 위치한다. 스페이스X는 2개 작업공간마다 400톤급 크레인 한 대, 이동통로에 좀 더 작은 크레인 한 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NSF는 "기가베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건물 내부에서 수평 또는 수직으로 리프트 작업이 가능할 것"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