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스리랑카 당국에 소형원전 개발을 제안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R.D. 로사 스리랑카 원자력위원회(SLAEB) 회장은 최근 스리랑카엔지니어링협회(IESL)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러시아 로사톰 △중국 CNNC △프랑스 EDF △덴마크 시보그 △미국 USNC △캐나다 원자력공사 등이 원전 건설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로사톰의 제안은 매우 포괄적으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중국 CNNC도 최근 스리랑카를 방문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USNC와 캐나다 원자력공사는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완전하거나 포괄적인 제안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2년 1월 USNC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MMR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독점권을 확보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2050년까지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 프로(Vision Pro)에 적용할 수 있는 애플 펜슬과 유사한 휴대용 컨트롤러에 대한 스타일러스 특허를 출원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이 출원한 '충전·저장 시스템을 갖춘 휴대용 컨트롤러(Handheld Controllers with Charging and Storage Systems)'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7월 20일 등록됐다. 애플은 특허에서 펜슬 모양의 이 기기를 XR헤드셋에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와 같은 컨트롤러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이용자는 스와이프, 흔들기, 쓰기, 그리기, 회전 등의 다양한 동작을 입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터치, 압력 센서 등은 물론 버튼, 손잡이, 휠과 같은 다양한 입력 장치가 포함, 기존 애플 펜슬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특허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충전과 보관 방식이다. 애플은 해당 스타일러스 펜슬을 비전 프로의 몸체나 머리끈 부분에 장착된 자석에 붙여서 충전과 보관하는 방식에 대해서 연구했다. 또한 에어팟과 같이 별도의 충전케이스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스마트워치 시리즈인 '픽셀 워치'의 크기 변경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다양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10월 초 픽셀9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픽셀 워치3를 2개 라인업으로 개발 중이다. 구글은 픽셀 워치 시리즈를 단일 크기(41mm) 모델로만 출시해왔다. 이는 삼성전자나 애플이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의 크기를 다양하게 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린 것과는 배치되는 판매전략이었다. 이에 구글은 기존 41mm모델을 유지하면서 45mm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5mm로 화면이 커지는 만큼 배터리, 센서 등이 추가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또한 픽셀 워치3와 함께 픽셀 버즈 프로2도 개발 중이다. 픽셀 버즈 프로는 지난 2022년 출시됐다. 통상적으로 이어버드 모델의 신형 모델 출시 주기가 2년인 것에 비춰 픽셀 버즈 프로2는 올해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승차공유업체 리프트(Lyft)와 우버가 운전기사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조례안에 강력히 반발했다. 시의회가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오는 5월부터 미니애폴리스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프트와 우버는 오는 5월 미니애폴리스에서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운전기사의 최저임금을 명시한 조례안의 통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조례안은 운전기사가 마일당 1.40달러(약 1850원), 분당 0.51달러(약 670원)를 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미니애폴리스의 최저임금인 15.57달러(약 2만500원)를 고려해 책정됐다. 매칭 후 취소되면 이용 요금의 80%를 수수료로 매기는 방안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리프트와 우버는 조례안이 발의된 직후부터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리프트는 운전기사와 리프트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조례 통과를 반대하는 청원에 서명해 달라고도 촉구했다. 이 회사는 이메일에서 "이 법안이 발효되면 요금은 약 2배 인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비싼 가격은 승차량에 영향을 미친다"며 "운전자가 높은 급여를 받더라도 결국 더 적은 수입을 얻게 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챗봇 루퍼스(Rufus)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마존은 향후 서비스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AI 쇼핑경험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루퍼스를 온라인 쇼핑 서비스에 도입,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루퍼스는 현재 베타버전으로 소수의 아마존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루퍼스는 지난달 1일 공개돼 베타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루퍼스는 아마존 내 제품 목록, 리뷰, 커뮤니티, 질의응답(Q&A)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챗봇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루퍼스에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을 사용하듯 긴 문장으로 된 질문을 해 쇼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돌이 많은 산을 타고자 할 경우, 돌산에서 신기 위해 접지력이 좋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 종류를 알려달라는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런 정보는 이용자가 일일이 검색해 다수의 데이터를 확인해야만 했다. 아마존은 향후 루퍼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결정하고 추가적인 기능 개선에 나선다. 그리고 수주 내 정식 서비스를 통해 미국 내 이용자들 전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글로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통신기업 화웨이가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와이파이(Wifi) 관련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화웨이와 아마존 간의 와이파이 관련 소송이 정리됐다. [유료기사코드] 화웨이는 5일(현지시간) 아마존과 다년간의 글로벌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patent cross-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와 아마존은 독일에서 와이파이 특허를 두고 소송전을 벌여왔다. 화웨이는 아마존 유럽법인과 아마존의 와이파이 라우터 자회사인 이로(Eero)가 자사의 와이파이6 특허를 침해했다며 독일 뮌헨 지방법원에 고소했다. 해당 재판은 지난해 12월 15일 아마존의 패배로 결정됐다. 이에 아마존과 이로가 제조하는 와이파이 라우터를 독일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됐다. 이외에도 뮌헨지방법원에 또 다른 와이파이6 특허와 관련된 소송이 제기된 상황이었으며 뒤셀도르프 등에서는 와이파이5 특허를 두고 고소를 진행했다. 아마존도 화웨이와의 와이파이6 특허 소송에 대해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와이파이6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부품 공장 건설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건설의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개리스 토마스 홀텍 영국법인 임원은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SMR 건설을 위한 공장 부지를 찾기 위한 경쟁을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15년간 원전 개발과 관련 부품 공장 설립에 6억 파운드(약 1조2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텍은 현대건설과 함께 영국 SMR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현대건설, 홀텍, 영국 발포어비티 및 모트맥도날드 등은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 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동영상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거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전체 소셜네트워크 동영상 생태계에서 개발 중인 AI모델로 단일 적용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톰 앨리슨(Tom Alison) 페이스북 대표는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기술 컨퍼런스에서 "전체 동영상 생태계에 힘을 실어줄 거대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톰 앨리슨 대표는 "해당 AI모델은 2026년까지 진행될 메타의 기술 로드맵 중 일부"라며 "숏폼 서비스인 릴스와 긴 동영상 모두를 지원하는 AI 추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모든 동영상 생태계를 지원하는 거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현재까지 각 동영상 서비스마다 별도의 모델을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메타는 단일 모델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든 동영상 서비스 생태계를 하나로 묶어내기 위해서 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톰 앨리슨 대표는 "새로운 모델 개발 작업이 제대로 수행된다면 동영상 추천 서비스의 관련성, 응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톰 앨리슨 대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정부 지원을 받아 수소 연료전지 기반 상용 트럭을 출시한다.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7일 GM에 따르면 수소 트럭 개발을 위해 6500만 달러 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슈퍼트럭3(SuperTruck 3)'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2600만 달러 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GM은 미국 유틸리티 기업 '서던 컴퍼니(Southern Company)', 노르웨이 수소 회사 '넬(NEL ASA)'과 협력한다. 자체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하이드로텍(HYDROTEC)'을 장착한 수소 트럭 제조부터 그린수소 생산까지 통합 수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프로젝트 총 비용 중 에너지부 보조금을 제외한 3900만 달러는 GM과 파트너사들이 부담한다. 우선 GM은 서던 컴퍼니에 하이드로텍의 300kW급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중형 트럭을 공급한다.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5500 중형 모델과 유사한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미시간주에 위치한 GM의 밀포드 프루빙그라운드(성능시험장)에서 테스트한 결과 프로토타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미국 바이오기업을 품는다. 북미 박테리오파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테리오파지는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내성균)의 유력 대안 물질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옴엑스 공격 행보에 2018년 투자에 나선 종근당과 한독에도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옴엑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어댑티브파지 테라퓨틱스'(Adaptive Phage Therapeutics·이하 APT)를 흡수합병한다. 합병 방식은 바이옴엑스가 APT와 주식 맞교환 형태다. APT 발행 주식은 바이옴엑스 보통주 916만4867주, 우선전환주 4만471주, 신주우선권(워런트) 216만6497주와 교환된다. 주당 워런트 행사가는 5달러로, 기한은 2027년 1월 28일까지다. 이번 합병으로 바이옴엑스는 APT를 북미 박테리오파지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APT를 북미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산업의 성지로 불리는 메릴랜드주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을발판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정부기관인 식품의약국(FDA), 국립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하 써모피셔)이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개소한다.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고도화하고 생명과학 연구부터 진단시약·의약품 개발, 의료장비·부품 공급까지 생명과학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써모피셔에 따르면 다음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오픈한다.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국립연구혁신청(BRIN)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명과학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지 바이오기업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기회도 마련한다. 써모피셔는 인도네시아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달에는 과학 포럼을 두 차례 열었다. 임상 진단 실험실용 분석기 등 의료장비 포트폴리오를 발표했으며 현지 업계 관계자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써모피셔가 인도네시아를 거점 지역으로 삼고 아시아태평양 진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아시아태평양 진단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아시아태평양 진단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137억달러(약 18조 1922억원)에서 오는 2027년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GPT-4, 앤트로픽의 클로드2(Claude 2), 메타의 라마2(Llama 2), 미스트랄AI의 믹스트랄(Mixtral) 등 주요 대형언어모델(LLM)에 대한 저작권 테스트가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오픈AI의 GPT-4가 가장 많이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그대로 출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인공지능(AI) 모델 평가 스타트업 패트로너스AI(Patronus AI)는 6일(현지시간) 주요 4개 LLM에 대한 저작권 침해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GPT-4, 클로드2, 라마2, 믹스트랄 등이 이용됐다. 패트로너스AI는 이번 테스트에 자체 개발한 카피라이트캐처(CopyrightCatcher) 솔루션을 이용했다. 패트로너스AI는 우선 미국 내에서 저작권법에 보호를 받고 있는 도서 목록을 샘플링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100개의 프롬프트 세트를 만들었다. 프롬프트는 특정 도서의 첫 번째 구절을 묻는 질문 50개와 도서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완성해달라는 프롬프트 50개로 구성됐다. 패트로너스AI는 프롬프트를 통해 내놓는 질문에 저작권 보호 도서에 포함된 100글자 이상이 그대로 복사됐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이 건설 차량과 기계에 대한 탈탄소화를 선언했다. 장비 함대에 대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토목학회(FNTP)와 프랑스건축연맹(FFB), 장비연맹(DLR), 프랑스 에볼리스(Evolis), 국제토목광업건설기중장비산업협회(Seimat) 등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 2024'에서 "건설 장비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4가지 핵심"을 주제로 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네 가지 주요 약속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각 용도에 적합한 에너지 채택 △에너지 절약 △일자리 △순환 경제와 사회적책임(CSR) 등을 핵심으로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알랭 그리조(Alain Grizaud) FNTP 회장은 "우리 모두가 탈탄소화 주제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공통된 약속"이라며 "6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우리의 목표 개발 상황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건설 장비의 90%가 비도로용 디젤로 구동된다.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막툼 국제공항 확장 공사에 착수한다. 두바이는 알 막툼 공항의 용량을 키워 증가한 항공 교통 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항공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두바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DWC) 최종 설계를 정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WC 확장 공사는 1280억 디르함(약 48조원)를 들여 5개의 평행 활주로와 400개의 항공기 게이트를 건설한다. 연간 2억6000만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 초기 수용 인원은 연간 연간 1억 5000만명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여객 터미널 완공시기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10년 내에 모든 공항 업무가 두바이 국제공항(DXB)에서 DWC로 이전될 전망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는 새로운 터미널의 설계에서 상당한 용량 확장을 강조했다.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