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실마리가 발견됐다. 황의 물리·화학적 성질에서 비롯된 문제를 해결, 전고체와 리튬황 배터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UCSD)에 따르면 UCSD 나노공학과 소속 연구원들이 주축이 된 연구팀은 최근 황과 요오드를 결합한 새로운 양극 물질을 개발했다. 황 구조에 요오드 분자를 삽입해 황의 낮은 전기 전도도를 11배 증폭, 전도성을 1000억 배 높였다. 신소재의 섭씨 65도에 불과한 낮은 녹는점도 양극재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녹는점이 낮으면 합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소성에 필요한 열 비용이 적고 양극활물질의 결정 구조를 덜 손상시킨다. 충방전으로 인한 손상 방지는 물론 회복에도 유리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가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배터리 업계는 황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황은 전기 전도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양극재에 활용할 경우 충방전 과정에서 상당한 팽창과 수축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앨러간이 미국에서 광역소송(MDL·Multidistrict Litigation)에 직면했다. 앨러간은 지난 2019년 인공 유방 보형물 '내트렐'이 희귀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피해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이 광역소송으로 진전되면서 앨러간과 피해자들의 법적 다툼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광역소송사법위원회(JPML)는 내트렐 관련 피해자 집단 소송을 광역소송으로 통합했다. 내트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며 집단소송을 기각해달라는 앨러간의 요구를 거부했다. 광역소송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된 여러 사건을 한 판사에 집중시켜 변론 전 절차를 진행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 전체 연방민사소송의 40%가 광역소송의 일환으로 처리된다. 내트렐 관련 피해자들의 광역소송은 뉴저지주 연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중소송을 제기한 피해자 수는 국내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이다. 소송 쟁점은 앨러간이 내트렐의 위험성을 인지했음에도 판매를 지속했는지다. 이에 따라 합의금이나 배상금이 책정될 예정이다. JPML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제약(Aurinia)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매각 실패에 이어 구조조정까지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2010년부터 오리니아제약에 투자를 단행한 일진그룹의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오리니아제약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지난 1년간 잠재 인수 후보들에 투자 의사를 타진했으나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오리니아제약 관계자는 "바이오기업과 금융지주, 사모펀드(PE) 등 60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지만 실제 인수전에는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가하락에 이은 경영난으로 약물 개발 중단과 인력 감축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급기야 오리니아제약의 주가는 1년새 폭락했다. 11일 나스닥 시장에서 오리니아제약의 종가는 5.3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3월13일·8.9달러)보다 40% 줄었다. 오리니아제약은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주가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체 임직원의 25%를 감축할 예정이다. 임직원 위로금 지급 등으로 인해 약 110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인건비로 자사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Continuous Profiler)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11일(현지시간)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를 오픈소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에 대해 개발자들의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생태계 접근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는 인텔 그래뉼레이트(Intel Granulate)에서 개발한 최적화 솔루션으로 여러 샘플링 프로파일러를 하나로 모아 그래프로 표시, 손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프로파일러 작업은 개발과정에서 중앙처리장치(CPU)에 부하를 가하는 부분, 예를 들어 병목현상이 나타나는 코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성능 분석 작업이다. 이에 테스트는 물론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일상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작업이다.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는 다양한 프로파일러를 통합해 시각화해 개발자들이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 프로그램 출시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 관계자는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는 인텔 그래뉼레이트에서 해온 일의 핵심"이라며 "개발자가 코드의 병목 현상을 식별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코배리언트(Covariant)가 대형언어모델(LLM)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 기업들의 AI 기술 결합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배리언트는 현재 LLM의 추론능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AI모델 'RFM-1'을 개발하고 있다. 코배리언트는 RFM-1을 수 개월내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RFM-1은 LLM의 추론능력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예측 능력도 갖추고 있다. 사람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코배리언트는 오픈AI(OpenAI) 초기 연구진들이 2017년에 창업했다. 지난 2021년에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50억원)를 조달하는 등 업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코배리언트는 설립 초기부터 AI기술을 활용해 로봇에 현실세계에서 보고,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코배리언트 브레인(Covariant Brain)'라는 AI 플랫폼을 개발해 공급해왔다. 코배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배터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튬인산철배터리(LFP) 적용을 전면 확대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2170급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원통형 배터리(지름 21㎜·높이 70㎜)를 장착한 모델3를 대상으로도 LFP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보증 기간(8년) 내 배터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LFP 배터리 장착을 권유하는 별도 서면 동의서를 받고 있는 것. 해당 서면 동의서에는 △배터리 100% 충전에 따른 에너지 효율성 증대 △무게 증가에 따른 가속 감소를 고려 업그레이드된 리어 스프링과 댐퍼 제공 등 LFP 배터리 교체 시 장점이 노골적으로 적혀 있다. 테슬라가 LFP 배터리 적용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승차감 △열 안정성 △저렴한 원가 구조 3가지가 꼽힌다. 실제 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똑같은 에너지 출력을 얻기 위해서 배터리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자연히 차량의 하부 무게가 증가되면서 승차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열 안전성이 뛰어나 화재 위험이 적은데다 NCM 배터리와 비교해 현저히 저렴하다. 제조사 입
[더구루=한아름 기자] 카라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가 디펠리케팔린(제품명 코수바)의 만성 신장질환(CKD) 경구제형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인력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감각이상성배통(NP) 경구제형 임상시험에 더욱 집중하면서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기 위한 행보로 관측된다. 종근당은 카라테라퓨틱스 지분 0.2%(7만5597주)를 확보한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카라테라퓨틱스(이하 카라)에 따르면 CKD 가려움증을 적응증으로 한 디펠리케팔린의 경구용(먹는)제형 임상시험을 접는다. 치료 효능과 연구 비용·시간을 비교·분석해보니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서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가려움증을 동반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디펠리케팔린을 투여한 결과,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단독 요법보다 치료효과가 우월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디펠리케팔린은 CKD 가려움증 치료제 영역에서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쓰일 예정이다. 디펠리케팔린은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KD 가려움증 치료제로 승인받아 제품명 '코수바'라는 이름으로 유통 중이다. 카라는 경구용 디펠리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제품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AI 광고 전환으로 수익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1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소수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AI 기반 광고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AI 기반 광고 제품은 메타의 '어드밴티지 플러스(Advantage+)', 구글의 '퍼포먼스 맥스(Performance Max)'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광고 제품들은 하나의 광고를 각 플랫폼에 모든 게재면을 활용해 노출시킬 수 있는 형태로 애플의 새로운 AI광고도 자동으로 애플의 모든 플랫폼 내 게재면에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애플 TV플러스, 애플 지도(Maps) 등 다양한 플랫폼도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메타나 구글에 비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게재면 자체가 적다는 점에서 새로운 AI 광고 제품 개발에 대해서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에 애플이 디바이스, 운영체제(OS)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앱스토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유료기사코드] PMI는 11일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Stamford)에서 '여성기업개발위원회'(Women's Business Development Council·이하 WBDC)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월부터 5년간 WBDC에 500만달러(약 66억원)를 투자한다. 양사는 '여성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Women's Economic Empowerment Initiative·이하 WEEI)를 발족해 여성 사업가의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WEEI는 여성 기업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 사업가의 직무 관련 기술 및 지식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번 투자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기반으로 양성 평등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PMI는 양성 임금 동등성과 여성 인재 육성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내년까지 여성 고위 임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포뮬러1'(Formula1)과 손잡고 남미 시장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포뮬러1 남미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남미 프랜차이즈 업체 아르코 도라도스(Arcos Dorados)를 통해 포뮬러1과 다년간 남미 지역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맥도날드가 포뮬러1과 남미 지역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계약의 구체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멕시코, 브라질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남미에서 포뮬러1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감안한 맥도날드의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현재 남미 지역에는 1억5000만명에 달하는 포뮬러1 팬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지난해 TV를 통해 포뮬러1 대회를 시청한 남미 팬의 숫자는 2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1월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열린 포뮬러1 그랑프리 현장에는 각각 40만1000여명, 26만7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포뮬러1과의 지역 파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능지수(IQ) 101을 기록하며 오픈AI의 GPT-4, 구글 제미나이를 뛰어넘은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3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클로드3의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범용인공지능(AGI) 도달까지는 여전히 한계가 크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한 클로드3는 등장과 동시에 현존 최고의 모델로 뽑히는 GPT-4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클로드3는 △하이쿠(Haiku) △소네트(Sonnet) △오푸스(Opus)로 3가지 버전이 공개됐다. 각 버전은 성능과 속도에 따라 구분되며 하이쿠부터 소네트, 오푸스 순으로 성능과 속도가 강해지고 빨라진다. 클로드3 최고 성능 모델인 오푸스는 '대규모 멀티태스크 언어이해(MMLU)' 테스트에서 86.8%를 기록, 86.4%를 기록한 GPT-4에 0.4% 퍼센트 포인트 앞섰으며 구글 제미나이 1.0 울트라에 비해서는 3.1% 퍼센트 포인트 앞섰다. 특히 앤트로픽의 프롬프트 엔지니어인 알렉스 알버트(Alex Albert)가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알버트가 공개한 클로드3 오푸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피터 무어(Peter Moore) 전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엑스박스(Xbox) 콘솔의 미래를 두고 MS 경영진의 고민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MS는 최근 엑스박스 독점 출시 타이틀의 타 플랫폼 출시를 결정하는 등 정책 전반에 대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무어 전 부사장은 8일(현지시간) 보도된 게임 전문매체 IGN과의 인터뷰에서 "MS가 현재 엑스박스 콘솔의 미래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터 무어는 리복의 글로벌 마케팅 부문 총괄을 역임하다 1999년 일본 게임업체 세가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부임했다. 피터 무어가 COO로 재직 중이던 시기 세가는 콘솔게임기 '드림캐스트'를 없애고 게임 개발 부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피터 무어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MS 홈 앤 엔터테인먼트(Home and Entertainment) 부문 부사장을 맡아 엑스박스를 총괄했으며 2007년부터 2017년까지는 FIFA시리즈로 유명한 일렉트로닉아츠(EA)에서 COO를 맡기도 했다. 피터 무어는 기본적으로 콘솔 하드웨어 시장이 오랫동안 성장하지 못했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이 건설 차량과 기계에 대한 탈탄소화를 선언했다. 장비 함대에 대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토목학회(FNTP)와 프랑스건축연맹(FFB), 장비연맹(DLR), 프랑스 에볼리스(Evolis), 국제토목광업건설기중장비산업협회(Seimat) 등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 2024'에서 "건설 장비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4가지 핵심"을 주제로 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네 가지 주요 약속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각 용도에 적합한 에너지 채택 △에너지 절약 △일자리 △순환 경제와 사회적책임(CSR) 등을 핵심으로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알랭 그리조(Alain Grizaud) FNTP 회장은 "우리 모두가 탈탄소화 주제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공통된 약속"이라며 "6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우리의 목표 개발 상황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건설 장비의 90%가 비도로용 디젤로 구동된다.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막툼 국제공항 확장 공사에 착수한다. 두바이는 알 막툼 공항의 용량을 키워 증가한 항공 교통 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항공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두바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DWC) 최종 설계를 정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WC 확장 공사는 1280억 디르함(약 48조원)를 들여 5개의 평행 활주로와 400개의 항공기 게이트를 건설한다. 연간 2억6000만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 초기 수용 인원은 연간 연간 1억 5000만명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여객 터미널 완공시기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10년 내에 모든 공항 업무가 두바이 국제공항(DXB)에서 DWC로 이전될 전망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는 새로운 터미널의 설계에서 상당한 용량 확장을 강조했다.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