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방공무기 '천궁-II'가 이란 전쟁에서 높은 요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옛 LIG넥스)가 미국과 이란간 전쟁에서 최대 수혜자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동 분쟁으로 미국의 주력 미사일과 방공 시스템의 재고가 심각하게 고갈되면서 대안으로 저렴하고 빠른 납기가 가능한 한국산 무기가 언급되고 있어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뉴시즌스마켓이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지구의 달’을 맞아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CSR)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입점 브랜드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는 30일까지(현지시간) 한 달간 ‘지구의 달 : 건강한 토양을 위한 1%(Earth Month: 1% for Healthy Soil)’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전 매장에서 63개 파트너 브랜드 상품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상품 매출의 1%를 기부한다. 매장 내 기부에 참여하는 상품은 ‘지구의 날(Earth day)’ 표지판을 붙여 표시했다. 기부금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비영리 단체 ‘제로 푸드프린트(Zero Foodprint)’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은 식음료 업체들을 모집해 매출의 1%를 재생 농업에 지원하도록 한다. 재생 농업은 화학 비료 대신 퇴비를 쓰고 땅을 갈지 않는 방식의 농업이다. 해당 단체는 기업들로부터 기금을 모금해 농부들에게 보조금 형태로 지급한다. 뉴시즌스마켓의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강화와 동시에 입점 브랜드와 파트너
[더구루=김수현 기자]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비와 비료값 상승에 따른 식료품 가격 급등이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란 전쟁으로 인해 미국 식료품 가격이 상승했다"며 "이는 중요한 미국 대선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정치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결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불과 2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계란과 베이컨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의 폭등을 현직 행정부의 무능으로 규정하며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개시 결정에 따른 물가 급등을 정권 심판의 결정적 기회로 삼고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재러드 허프먼 민주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개시가 식량과 에너지 가격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가계의 부담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혼란이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은 당혹감 속에 여론 추이를 살피고 있다. 텍사스 출신의 비센테 곤잘레스 의원은 "유권자들이 "내 식료품 살 돈도 없는데 왜 중동 전쟁에 막대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전동화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인 스페인 나바라(Navarra) 배터리 시스템(BSA) 공장의 가동 준비를 끝냈다. 지난해 말 준공 이후 지난달 스페인 최초로 'EU 택소노미(Taxonomy)'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공신력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현지 인력 채용과 임금 체계까지 확정하며 오는 6월 본격적인 양산, BSA 공급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스페인 법인은 노아인(Noáin) 공장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나바라 주 금속 산업 단체 협약(Convenio del Metal)'을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한국 본사에서 파견된 전문 인력들이 현지 채용 인원을 대상으로 배터리 셀 조립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체협약 기준에 따라 노아인 공장 직원들은 숙련도와 직군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분류, 연간 최소 2만6111유로(약 4500만원)에서 최대 3만1750유로(약 5518만원) 수준의 기본급을 받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공장 운영 초기 단계에서 지역 산업 협약을 우선 적용해 안정적인 노사 기반을 마련한 뒤, 향후 자체 사업장 협약(Convenio Propio) 체결 등을 통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1년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안에 한 차례만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경제 점검 보고서를 공개했다. IMF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내년 상반기에나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연준이 향후 1년간 기준금리를 낮출 여지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통화 완화가 이뤄지려면 노동 시장 전망의 실질적인 악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부재가 전제돼야 한다"며 "현재는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 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IMF 이사진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현재 연준의 정책 기조가 중립 금리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근원 인플레이션으로의 전이 가능성,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상방 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올해 금리를 인하할 여유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IMF 실무진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한 차례 기준 금리를 0.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아이오닉(IONIQ, 중국명 ‘艾尼氪’) 기반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전략 재정비를 통해 부진한 현지 사업 구조를 전동화 중심으로 재편하고 반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아이오닉 브랜드 발표 이벤트를 열고 중국 전동화 전략을 공개한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발표회’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번 발표는 개별 신차가 아닌 아이오닉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 발표 성격이 짙다. 현대차는 ‘새로운 여정’, ‘우주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 등의 문구를 통해 디자인과 브랜드 방향을 함께 제시하며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 공개를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어스(Earth)’와 ‘비너스(Venus)’로 불리는 두 종의 콘셉트카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콘셉트카는 이달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오토차이나 2026'에서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오닉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 신차 공개를 넘어 중국 전동화 전략을 브랜드 단위에서 다시 설명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일본 최대 해운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이하 ONE)'으로부터 반년 만에 추가 발주를 따냈다. 중국과 일본 경쟁사를 따돌리고 네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 체결을 앞두며 수주 릴레이를 이어간다. 3일 노르웨이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ONE은 HD현대중공업에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건조를 맡긴다. 2029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전망이다. ONE은 당초 약 42억 달러(약 6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 발주를 추진했다. 1만3000TEU급 10척과 1만5000TEU급 최대 12척을 대상으로 한국·일본·중국 조선사들을 후보군으로 살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두 선형 모두에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양쯔장조선은 1만3000TEU급,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SWS)은 1만5000TEU급 수주전 참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혼조선 역시 ONE과 협력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ONE은 발주 규모를 축소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물류 차질과 신조선가 상승, 향후 운임 하락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도와 필리핀, 베트남을 잇달아 방문하며 차기 아시아 조선업 주요 거점 점검에 나섰다. 세계 1위인 국내 조선소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산·기자재·MRO·신규 협력사업을 아우르는 ‘아시아 조선 벨트’를 구축하려는 구상이 보다 선명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3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야드를 둘러보며 건조작업이 진행 중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의 건조 공정을 살폈다. 이어 다음날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았다. HD현대에코비나는 HD현대가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사업장이다. 이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4일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을 방문,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 및 야드를 둘러보며 현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필리핀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AI 기반 전력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에메랄드AI'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소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메랄드AI는 3일 25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 금융 투자사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EIP)가 주도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엔비디아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엔벤처스' △미 중앙정보국(CIA) 벤처투자기구 '인큐텔(IQT)'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미국 전력 인프라 기업 'GE버노바' △지능형 전력 관리 전문 기업 '이튼' 등이 있다. 이번 투자로 삼성벤처투자와 GE버노바, 이튼, 인큐텔, 지멘스 등이 에메랄드AI 전략 자문 위원회에 합류한다.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 등은 이미 참여 중이다. 에메랄드AI는 "전력은 AI 발전에 있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전력 부
[더구루=나신혜 기자] SK온이 북미 생산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단독 공장 생산 체계로 전환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환경에 대응해 비용 효율화를 꾀하고 수익성을 제고한다. 3일 SK온에 따르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SKBA 1공장 물량을 2공장에서 생산한다. 규모가 더 크고 최신 설비를 갖춘 2공장에 생산을 집중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으로 전환한다.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변화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SK온 측은 "이번 조치는 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 운영 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손익 개선을 가속화하고 북미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지아 1공장은 연간 10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갖추고 2022년 1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2공장은 12GWh 규모로 2022년 4분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SK온은 생산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 감소 △가동률 개선 △최신 설비 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몬테네그로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수주가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 수주 반대 목소리가 높은 현지 야당을 중심으로 몬테네그로 국회가 운영권 입찰 권한을 가져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공석인 상태라 반전의 가능성도 어려운 상황이다. 몬테네그로 국가재산관리청은 2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공항공사(ACG)의 고정자산 가치를 2억6436만 유로(약 4600억원)로 평가했다. 지난 2018년 이뤄진 평가액 1억2200만 유로(약 21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ACG가 보유한 고정자산의 처분 권한이 몬테네그로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몬테네그로 국유재산법 제29조에는 '의회가 1억5000만 유로를 초과하는 국유 재산 내 물품 및 기타 자산의 처분에 관한 결정을 내린다'고 명시돼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인천공항공사가 수주를 노리던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사업도 사실상 무산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몬테네그로 야당인 민주인민당(DNP)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조사까지 예고하고 있어서다. 밀란 크네제비치 DNP 대표는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테라사태 주범인 권도형과 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의 중국 전기차 '조립생산' 제안을 거부하고 나섰다. 캐나다 산업부와 스텔란티스는 2년간 멈춰섰던 브램턴 공장 재가동을 위해 논의를 이어왔다. 캐나다 산업부는 물론 온타리오 주정부, 현지 노조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현지 부품망 확대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공장 가동을 재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라, 스텔란티스의 압박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그록(Grok)'에 고품질 이미지·영상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고품질 이미지 생성 기능은 기존 모드에 비해 복잡한 장면 구성, 객체 간 관계, 물리적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 xAI는 조만간 고해상도 영상 생성 기능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삼사라가 메르세데스-벤츠 데이터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벤츠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차량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삼사라 플랫폼을 통합했다. 이번 협업으로 삼사라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네트워크에 합류해 차량용 데이터 통합 생태계 구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