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른 '악재'에 직면했다. 최근 미국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가운데 유럽 내 6개 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고객 정보 보안은 물론 글로벌 생산 안정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이 새로운 금융 데이터 공유 시스템에서 구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은행권의 강력한 반대와 독일 정부의 지지에 힘입은 이번 조치로 미국과 EU가 충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유럽 시장 침체로 프랑스 푸아시(Poissy)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춘다. DS3·오펠 모카(Mokka) 등 소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 3주간 문을 닫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의 전력화를 위해 튀르키예산 탄약을 탑재한다. 튀르키예 방산업체가 폴란드 공군용 FA-50GF의 20mm 탄약 10만 발을 수주해 공급하기로 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 이하 캔파이트)가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 '나모데노손(Namodenoson)'이 진행성 간 질환 환자에게서 뚜렷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나모데노손이 향후 간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종근당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파이프라인 가치가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세르비아 당국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상에 시작했다. 35년 만에 원전 금지 조치를 해제한 세르비아는 한국과 프랑스와도 접촉하는 등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 그룹이 고전압 배터리 결함으로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배터리에서 과열 및 화재 위험이 발견되면서 푸조·시트로엥·DS·오펠 등 주요 브랜드가 줄줄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최대 조선소 다멘이 대러시아 제재 위반과 부패 혐의로 기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영국 해군기지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영국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 안보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요한 해군 인프라 사업을 외국 기업에 아웃소싱해 정보 유출과 보안 위험이 크고, 법적 소송에 직면해 있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국가적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Jülich Supercomputing Centre, JSC)가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DGX 퀀텀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이 양자컴퓨팅과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시스템의 상용화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스타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몰렸다. 관세 인상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올해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에는 무려 15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투명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영국 스마트폰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낫싱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