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연기됐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부진했던 두나무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이후 기업공개(IPO)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와 거래 종결 일정을 당초 안내한 시점에서 약 3개월 후로 변경했다. 주식교환 안건 의결을 위한 양사의 주주총회 일정은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주식 교환·이전 등 거래 종결 일정은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각각 미뤄졌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모기업인 네이버는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제반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승인 절차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해 일정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업계는 두나무의 지난해 실적 부진을 요인으로 보고 있다.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은 1조5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693억원으로 26.7%나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7089억원으로 27.9% 뒷걸음 쳤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에서 비롯됐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재활용이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산업 구조를 보완하는 핵심 수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폐배터리와 공정 스크랩에서 금속을 회수해 다시 투입하는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원료 조달 불확실성을 낮추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독일 연방 무역투자진흥처(GTAI)에 따르면 한국은 리튬·니켈·코발트·흑연·희토류 등 핵심 광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지정학적 긴장과 수출 통제에 따라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는 취약성이 크다고 GTAI는 짚었다. 우리 정부는 재활용 확대와 자원 외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3년 산업 공급망 전략을 통해 185개 핵심 품목의 수입 의존도를 평균 70%에서 50%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올해 들어서는 희토류 확보를 포함한 원자재 정책을 전면에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종 희토류를 국가 핵심 원자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라오스·호주 등 자원 부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일본과 공급망 공조를 강화하고 중국과의 소통도 병행한다. 해외 광산 개발 지원과 국내 생산 확대, 재활용 프로젝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박장성 ‘희망학교’ 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기존 교육 인프라를 전면 정비하며 현지 교육 지원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생산기지 중심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사회공헌(CSR) 전략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박장성 히엡호아 지역에 위치한 '삼성 희망학교'의 시설 업그레이드 및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KFHI)과 협력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주요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붕이 설치된 보행로와 계단을 정비하고 외벽 전체를 재도색했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도 함께 진행했다. 학습 공간뿐 아니라 이동 동선까지 포함한 시설 전반을 손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학교는 삼성전자가 2020년 착공해 이듬해 개교한 ‘희망학교 3호’로, 베트남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방과후 교육시설이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외국어 교육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LG전자와 6G 핵심기술 선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통신기술의 선행 연구개발과 국제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맨틱 통신(Semantic Communication)과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등 차세대 통신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6G 상용화 시점의 기술 확보를 넘어, 미래 통신 환경의 구조를 좌우할 핵심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표준화 논의까지 함께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은 단순히 속도를 높이는 경쟁을 넘어, AI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을 높이고 보안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 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단말·플랫폼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술 선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 분야 중 하나인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정보의 양 자체보다 정보의 의미와 맥락을 중심으로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량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6G 시대의 초저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단 현대화 작업에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항공기 A350-900 도입을 구체화하며 내년 하계 시즌 주요 장거리 노선 운항 계획을 수립,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선 모습이다. 4일 캐나다 항공 스케줄 전문 매체 에어로루트(AeroRoute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2027년 하계 시즌(NS27, 2027년 3월 28일부터 시작) 초기 국제선 운항 스케줄을 전산에 반영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낙점된 에어버스 A350-900을 유럽과 북미 등 장거리 핵심 노선에 전격 배치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노선별 계획을 살펴보면 유럽 노선 중에서는 △인천~프랑크푸르트(주 3회) △마드리드(주 4회) △밀라노(주 4회) △프라하(주 4회) △로마(주 3회) 노선에 A350-900 투입이 잠정 결정됐다. 미주 노선의 경우 핵심 거점인 인천~토론토 노선에 매일 1회 운항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A350-900은 동체의 50% 이상이 탄소 복합 소재로 제작되어 동급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랍에미레이트(UAE)가 한국산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에 이어 스웨덴 사브의 대드론(C-UAS) 도입을 모색한다. 저고도 대응 능력을 보강하고 이란의 드론 공격에 맞선다. 4일 중동 전문 정보 분석기관 택티컬 리포트에 따르면 UAE는 사브와 C-UAS 공급을 협의 중이다. 현재 평가 절차에 돌입했으며 성능과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UAE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보복 공세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란이 UAE를 향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은 약 2500발에 달해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 규모를 넘어섰다. 저고도·저속 비행이 가능해 탐지가 어려운 샤헤드 자폭 드론을 배치하며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부다비 내 샤 유전에 드론 공격을 단행했다. UAE는 저고도 위협에 대응해 다층 방어체계 구축에 나섰다. LIG넥스원의 천궁-Ⅱ 유도탄 30여 기를 조기 인도받았으며, 이스라엘 방산 기업 D-펜드 솔루션(D-Fend Solutions)의 드론 대응 솔루션 주문도 검토했다. 사브와의 협상은 이러한 방공 전력 강화 흐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UAE가 주목한 사브의 C-UAS는 저고도 공격 대
◇에픽세븐, 신규 한정 영웅 '조향사 비브리스' 출시…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뉴 에라' 진행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턴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이 신규 한정 영웅 '조향사 비브리스'를 선보이고 대대적 편의성 개선과 신규 시스템이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뉴 에라(NEW ERA)'를 시작한다. 신규 영웅 조향사 비브리스는 4월 2일부터 23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영웅이다. 지난해 글로벌 아티스트 플랫폼 '픽시브(Pixiv)'에서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픽세븐 영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세계관 속 라룬다 가문의 가주이자 뛰어난 마법사로 알려진 비브리스의 숨겨진 모습이라는 설정으로 이제라의 뒷골목에서 밤에만 운영되는 비밀스러운 향수 가게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5성 등급의 화염 속성 정령사 영웅인 조향사 비브리스는 신규 강화효과 '잔향'을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아군을 보호하고 적에게 피해를 반사할 수 있다. 또한 3스킬 '라 모르 아우라' 사용 시 1턴 간 적 전체를 도발하고 '맹독'을 발생시킨 후 턴 종료 시 맹독을 즉시 격폭시켜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한편 조향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상원과 군이 컬럼비아급 잠수함 도입 확대에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을 견제하고 해상 전력을 강화하고자 컬럼비아급 잠수함 4척을 추가해 총 16척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기존 12척에 이어 추가 발주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 해군이 노후한 T-45 훈련기를 대체할 차세대 고등훈련기 사업(UJTS) 입찰을 공식 개시하고, 2032년부터 총 216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KAI는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T-50 기반의 TF-50N으로 수주전에 참여할 전망이며, 검증된 운용 실적과 빠른 납품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할 경우 K-방산의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서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훈련기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해군, '10조원' 규모 차세대 훈련기 도입 입찰 개시…KAI·록히드마틴 컨소시엄 참여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종 드론기업 골드론(Goldrone)과 호주 방산기업 EOS(Electro Optic Systems)가 지난해 체결한 '대드론용 레이저 무기' 공동생산 계약 내용을 변경한다. 골드론과 EOS는 당초 싱가포르에서 생산하려던 첫 제품의 한국 제조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OS는 지난해 골드론과 맺은 100kW급 고출력 레이저 무기 제조·공급 계약과 관련해 추가 논의 내용을 공개했다. EOS는 "8000만 달러(약 1220억원) 규모 조건부 계약과 관련해 건설적인 논의를 지속해왔다"고 소개했다. 골드론과 EOS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대드론용 100kW급 레이저 무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을 통해 국내에 대드론용 고출력 레이저 무기 생산 시설 등을 구축, 중동과 제3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수립했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2월과 3월에 걸쳐 꾸준한 논의를 이어왔다. 골드론과 EOS는 추가 협상을 통해 12월에 체결한 계약을 '조건없는' 확정 계약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두고 검토를 이어왔다. EOS에 따르면 작년에 맺어진 계약은 조건부로 맺어진 것이었다. 해당 계약은 골드론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일본 최대 규모 라이브 홀 네트워크와 손잡고 열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일본 내 무선 스피커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4일 하만에 따르면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일본 라이브 홀 운영사 Zepp 홀 네트워크(이하 Zepp)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JBL은 일본 전역에 위치한 Zepp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을 상징하는 파트너로서 브랜드 체험 강화에 나선다. 양사의 인연은 깊다. 지난 1998년 Zepp 삿포로 개업 당시 JBL 스피커가 메인 음향 시스템으로 채택된 이후, Zepp 오사카와 도쿄 등 전국으로 확대된 네트워크의 사운드 구축을 JBL이 전담해 왔다.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설비 공급 관계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에게 최상의 라이브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식화한 것이다. JBL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삿포로 △다이버시티(도쿄) △하네다 △나고야 △난바 △오사카 베이사이드 △후쿠오카 등 전국 7개 Zepp 직영 홀에 브랜드 광고 게재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호주 공군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무인전투기 MQ-28 고스트 배트(MQ-28 Ghost Bat)의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보잉은 유럽 최대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과 손잡고 독일 연방 공군 협력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CCA) 도입 사업에 도전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그록(Grok)'에 고품질 이미지·영상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고품질 이미지 생성 기능은 기존 모드에 비해 복잡한 장면 구성, 객체 간 관계, 물리적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 xAI는 조만간 고해상도 영상 생성 기능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삼사라가 메르세데스-벤츠 데이터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벤츠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차량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삼사라 플랫폼을 통합했다. 이번 협업으로 삼사라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네트워크에 합류해 차량용 데이터 통합 생태계 구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