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업 넥스트리아(Nextria)가 군 작전용으로 설계된 '전술 AI 런타임 시스템'를 공개했다. 넥스트리아는 컴퓨터 개발사 유로컴과 손잡고 새로운 시스템을 결합한 컴퓨터 제품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리아는 군 작전용 전술 AI 런타임 시스템 '캐슬가드 AI(CastleGuard AI)'를 출시했다. 넥스트리아가 개발한 캐슬카드 AI는 'AI 인 어 박스(AI-in-a-box)' 개념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인 어 박스는 독립적인 장치에서 AI모델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캐슬가드 AI에는 국방 작전에 필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있어, 설치할 장비만 있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캐슬가드 AI에는 △문서·데이터 심층 분석 '엑스퍼트 GPT' △캐나다 정부 용어 맞춤형 '번역'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검색 '인텔리전스' △특수 용어 포함 음성-텍스트 변환 '전사(Transcription)' 등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돼 있다. 또한 캐슬카드 AI는 캐나다 정부의 표준운영절차(SOP)와 고유 용어, 약어 등을 학습한 프랑스어-캐나다어 이중언어 모델이 적용돼 캐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가 시위대 진압을 목적으로 장갑차 56대에 대한 본입찰에 나섰다. 내달 6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고 10일 계약자를 발표한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지정공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페루 내무부와 인포디펜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장갑차 56대에 대한 최종 제안서 접수를 시작했다. 내달 6일까지 받고 10일까지 평가해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페루 정부는 장갑차 조달에 나서며 지난 4월부터 사전 절차를 밟았다. 관심표명서(EOI)를 수령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당초 6월 초 계약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장관 교체 등으로 지연돼 5개월 만에 본입찰을 개시했다. <본보 2025년 4월 2일 참고 페루, 시위진압장비 조달 사업자 선정 임박…포스코인터·대지정공·지노모터스 '촉각'> 페루가 요구하는 장갑차 사양은 4륜 구동으로 페루에서 시판되는 섀시와 엔진을 써야 한다. 최소 항속거리 600㎞, 최소 승선인원 12명으로, 해발 4818m 이상에서 운용 가능해야 한다. STANAG 4569 레벨1의 방어력을 갖추고 100W 사이렌과 적색 경광등을 장착한다. 페루 정부는 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