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에 한국형 원자로 'APR1400' 6기 공급을 제안했다. 유럽·미국 인증을 통해 입증된 안정성을 전면에 내세운 한편 국내·외 사업 역량을 토대로 적기에 원전을 건설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현지시간) 폴란드 관영 P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건설, 운영하는 미국 텍사스주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소에서 미드 스트림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타르가 리소스에 전력을 공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타르가 리소스는 재생가능한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 콘초밸리 태양광(Concho Valley Solar)과 전력구매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난해 냉장고 온도 이상으로 직원 접종용으로 준비한 독감 백신을 대거 폐기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백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산상 피해를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7월 내부감사에서 직원용 독감 백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사업 수주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요 책임자와 논의를 빼먹고 문서화 작업에 미흡했다. 특정 업체의 낙찰을 위해 입찰을 의도적으로 포기했다는 의혹을 불러와 대외 이미지가 손상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지난달 내부감사에서 안전방출밸브 입찰 관련…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로드맵을 내놓았다. 프랑스 정부가 사업비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EDF의 적극적인 행보로 수주 경쟁이 달아오르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EDF는 폴란드에 총발전용량 6.6GW의 원전 4…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질시험실이 안전성 우려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잇단 사고에도 불구하고 컨트롤타워가 없고 안전 관리 기준이 정립되지 않았으며 전담 인력은 부족했다. 대응 매뉴얼과 보고 체계도 부적절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에서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고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30%’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부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산시 사하구 감청동 일대에 지어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입찰이 늦어지면서 한국전력기술이 현지 지사 운영을 접기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지난 8월 12일 이사회에서 '사우디 지사 폐지안'을 의결했다. 사우디 지사는 2011년 10월부터 운영됐다. 원전 설계 수주 업무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577억원을 투입해 천안 목천 연료전지 사업을 시행한다. 전국 각지에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천안 목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안'을 의결했다. 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사리에 건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중 하나인 익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2단계를 진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익산 2단계 연료전지 사업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지난 4월 1단계 착공에 이어 내년 2단계 사업 착공에 나선다. 2단계 사업은 1단계와 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LNG 캐나다 2단계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기존 투자가 재개되고 LNG 공급 과잉 우려로 사업 확장을 신중히 한다는 분위기가 관측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달 13…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석유공사가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해 논란이 됐다. 일부 공사에서 기술지도를 빠뜨리고 착공 전 안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아야 할 안전관리계획서를 도급 업체가 뒤늦게 제출한 사례도 있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내부감사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