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장(사장)이 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 총리 일행과 만난다. 뉴스케일파워의 주도로 루마니아에서 추진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논의한다. 21일 루마니아 총리실에 따르면 오 사장은 이주 안에 치우카 총리와 회동한다. 치우카 총리는 안젤 필바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내년도 분담금이 납입이 구체화됐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예산국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CNBC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와 내년 주 예산에 KF-21 개발 비용 분담을 할당했다"고 밝…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글로벌 자율운항선박기업 협의체에 합류한다. 미래 시장으로 꼽히는 자율운항선박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최근 해양자율수상선박(MASS) 관련 기업 및 연구기간의 협의체 '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스라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피아(Ottopia)와 손잡고 자율주행 차량용 원격 운영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오토피아에 투자한 이후로 사업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오토파이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오토파이와 자율주행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공장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공장 장기간 폐쇄에 따른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서다. 여기에 현지 시장 철수 시 재진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일단 버티기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HMMR)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내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법인에 대한 실탄 충전에 나선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공시를 통해 주당 100루피아의 액면가로 최대 138억1468만8390주의 신주를 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지분 투자한 노르웨이 REC실리콘이 해커 집단의 공격을 받아 일부 데이터가 유실됐다. REC실리콘은 폴리실리콘 생산과 매출에 타격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REC실리콘은 19일(현지시간) 오전 정체불명의 해커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시장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현지 생산라인 증설 등 1조4000억동(약 768억6000만원)을 투자하겠단 방침을 세웠다. 현지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볼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향…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5나노로 생산한 SRAM과 비교해 반도체 셀 면적이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서다. TSMC의 악재가 지속되며 삼성전자가 '만년 2위'를 탈출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전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체코에 이어 영국 소형원전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로 원전으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은 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싱가포르 사모펀드 케펠그룹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삼환기업 본사 사옥 투자에 참여한다. 케펠 산하 부동산 자산운용사 케펠랜드는 19일 케펠캐피탈·국민은행과 삼환빌딩을 2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에 참여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신공장 투자와 관련 텍사스주 댈러스에 신청한 세금 감면 신청서가 철회된 반면 포트워스에서 통과됐다. 포트워스가 최종 공장 용지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트워스 독립교육구(ISD)는 16일(현지시간) 한화큐셀이 신청한 챕터313을 승인했다고 지난 16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