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와 만났다. 주요 생산거점이 있는 노이다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17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에 따르면 천상필 삼성전자 글로벌 대외협력팀 담당(상무)은 지난달 12일 아시시 파텔(Ashish Patel) 장관과 회동했다. 인도 야…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최대 151척을 발주하는 LNG 운반선 신조 프로그램 2단계에 착수한다. 카타르에너지는 한국 대형 조선업체들을 직접 찾아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최대 40척의 LNG선을 발주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이르면 이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공장 연간 생산능력을 3년만에 추가 확대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 전망에 따라 현지 공급을 늘리고 나아가 중국 판매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월 부터 인도 첸나이공장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서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차세대 자동차 솔루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 발판을 마련하며 글로벌 전장부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하만에 따르면 자사 오토모티브 사업부는 최근 페라리와 미래 디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정부와 변압기 반덤핑 관세 부과 소송에서 패소했다. 현지 법원이 상무부의 고율 관세가 정당하다고 판정하면서 3년간의 긴 공방에도 억울함을 해소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일렉트릭을 상대로 한 현지 상무부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레민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로부터 반도체 투자 요청을 받았다. 삼성이 생산시설에 이어 연구 기지를 구축해 베트남을 핵심 전략 거점으로 키우며 반도체 투자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레민카이 부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일렉트릭이 중국 장쑤성 우시에 자동화기기 공장을 짓는다. 추가 투자로 생산량을 늘리고 현지 자동화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이하 무석고신구)와 자동화기기 제3공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중국 우시 첨단기술산업단지인 무석하이테크산업단지 투자유치대표단과 만났다.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양극재 투자를 논의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실무진은 지난 7~9일 방한한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화옌홍(华艳红) 부주임 일행과 회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중국 우시에 사출 공장 추가로 설립한다. 전동 사출성형기의 생산 규모를 확대대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지난 7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중국 장쑤성 우시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무석고신구) 해외 투…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전자 가위 기술 개발 전문 벤처기업 '엔세이지'가 리투아니아 기업과 손잡고 유럽에 진출한다. 강점을 가진 유전자가위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진단키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봉희 엔세이지 대표는 12일 더구루에 "리투아니아 스타트업 '카스자임(Caszyme)'과 합작…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중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지에서 '비스트로(BISTRO)'라는 서브 브랜드를 새로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의 퀀텀점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3일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유전체학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네스트 지노믹스(Nest Genomics)'에 베팅하며 바이오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네스트 지노믹스는 10일(현지시간) 삼성넥스트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850만 달러(약 107억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