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예스티가 독일 '인앱터'(Enapter)와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설비를 따냈다.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수소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수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인앱터는 예스티와 총 2㎿ 용량의 AEM 수전해 설비 2대를 수주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설비는 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일본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YGG재팬'에 투자했다. YGG재팬은 일본 P2E 생태계 확장에 자금을 투입한다. YGG재팬은 30일 프리베이트 라운드를 통해 4억엔(약 38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마브렉스를 비롯해 스퀘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일본에서 리파이낸싱(재융자)에 성공했다. 와카야마와 파인힐스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빌린 자금을 갚고 재무 구조를 개선한다. 일본 신세이은행은 한화에너지재팬이 참여하는 합작사 2곳에 그린론을 제공한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와카야마 태양광…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라바짜(Lavazz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급 원두 커피인 '라바짜' 커피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라바짜의 고품질 커피 도입으로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퓨얼셀이 재개발을 추진 중인 미국 최대 규모의 공항 중 하나인 존 F.케네디 국제공항(JKF 국제공항)에 수소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는 분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FK국제공항 내 제1·2 터미널 통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와 손잡고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인텔, IBM,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하는 거대 프로젝트로, 반도체 패권을 확보하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드러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텔, IBM, 에릭슨과 반도체 설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흄 AI(Hume AI)'에 투자했다. AI 기술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27일 흄 AI는 유니언 스퀘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가 미국의 견제로 중국산 장비 반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을 뒤집는 선택을 했다. 중국 항커커지를 후공정 장비 공급사로 선정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장 건설에 나선다. 항커커지는 블루오벌SK와 1억4600만 달러(약 18…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 패널 관련 상표명을 잇따라 출원했다. 제품 특징이 잘 드러나는 이름을 선점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특허청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8일 '라이프라이크 픽셀(Lifelike Pixel)'과 '플렉스 하이브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원롯데'(One LOTTE)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전략이 나왔다. 한일 롯데간 인적 교류를 토대로 한 한일 롯데간 유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와 장남 신유열 상무의 숨가쁜 행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0 멀티체인 월렛 '싸이퍼(Cypher)'에 베팅했다. 사이퍼는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퍼는 19일(현지시간) Y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끄는 공공투자펀드(PIF)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에 양측은 부동산·건설 분야 협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2의 중동 특수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PIF는 삼성물산과 자사가 추진하는 부동산·건설 프로젝트를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