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넷마블 마브렉스, 'P2E 게임 전문' YGG 재팬에 투자

YGG재팬, 4억엔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일본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YGG재팬'에 투자했다. YGG재팬은 일본 P2E 생태계 확장에 자금을 투입한다. 

 

YGG재팬은 30일 프리베이트 라운드를 통해 4억엔(약 38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마브렉스를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세가, 그리, 코인체크, 게이트io 등 18개 기업이 참여했다. 

 

YGG재팬은 지난해 3월 출범했으며 일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활동 중이다. YGG재팬은 일본 유저들이 P2E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하는 것은 물론 일본 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들도 지원한다. 또한 아직 블록체인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일본 내 유저들에 대한 교육 등도 진행한다. 

 

YGG재팬은 지난해 7월에도 인큐베이션 라운드를 통해 280만 달러(약 34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인큐베이션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를 비롯해 일드길드게임즈(YGG), 일드길드게임즈 SEA(YGG SEA),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등이 참여했다. 

 

YGG재팬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NFT 블록체인 게임 시장 인프라 구축에 최우선을 투입한다. 특히 웹3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이 NFT 게임을 학습하는데 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DAO로 성장하고 있는 YGG재팬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향후 마브렉스의 생태계 내에서 게임 커뮤니티 형성 등에서 협력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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