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E&A가 멕시코에서 대규모 그린 메탄올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업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프로젝트는 삼성E&A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수주한 멕시코 ‘퍼시피코 멕시놀(Pacífico Mexinol)’ 프로젝트다.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는 멕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법원이 포스코가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을 중단해달라는 세계 최대 민간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의 요청을 기각했다. 무효 여부를 다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며 포스코의 손을 들어줬다. 30일 미 특허심판원(PTAB)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아르셀로미탈의 무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이 참여하는 헝가리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된 금융 제재를 해제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가 해제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시자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 중국 시노펙(Sinopec)이 삼성E&A, 한화오션, 현대엔지니어링과 연쇄 회동했다. 회동에선 신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27일 시노펙에 따르면, 장신민 ‘시노펙 리파이닝 & 케미컬 엔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에서 리플 보유량이 급감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해킹 시도부터 시스템 오류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가격 급등을 기대하는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유튜버 굿모닝 크립토(Good Morning Crypto)는 25일 X(구 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베트남 자회사들의 수모가 이어지고 있다. 갑질로 인한 벌금형에 이어 세금 체납으로 계좌까지 차단 당했다. 26일 베트남 세무당국에 따르면,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인 사이공하노이보험(BSH) 타이응우옌 지점은 지난달 30일 2800만 동의 세금 납부를 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로부터 대규모 반도체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했다. 인텔이 보유했던 핵심 특허권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특허 분쟁 리스크를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IP밸류매니지먼트(IPValue M…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곤잘레스시 시민센터를 임시 사무실로 임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의회가 공공시설 장기 폐쇄에 대한 우려와 법률 검토 필요성을 이유로 해당 안건을 보류했다. 당국이 법률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재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현대제철의 협상 지…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랜드마크 부동산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총자산 183조원, 연매출 80조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신용등급 하향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우려가 여전하자 해외 자산 매각 카드를 추가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현대(HYUNDAI)' 상표권 놓고 진행하던 분쟁에서 항소를 자진 철회했다. 브랜드 오용을 막기 위한 현대차의 법적 대응은 빈손으로 정리됐다. 특히 향후 유럽 시장에서 비자동차 분야 등 일정 사업 부문에서 상표권 제약을 받게 됐다. 25일 유럽연합(EU) 지식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35억 링깃(약 1조12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페낭 경전철(LRT) 사업에 도전한다. 프랑스 알스톰과 중국 국영 철도차량 제조사 중국중차(CRRC)가 포함된 6개 컨소시엄과 경쟁한다. 오는 8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은 수주가 확실시 되는대로 현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집트 정부가 북서부 가굽(Gargoub)항 일대 경제특구 설립을 공식 승인,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STX의 항만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수년간 전략적 협력과 타당성 조사를 이어온 STX는 이번 승인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중동·아프리카 물류 시장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일각에서 불거진 지포스 RTX 50 시리즈 파운더스에디션(FE) 단종설을 부인했다. 엔비디아는 단순히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변인은 지포스 RTX 50 시리즈 FE 단종설에 대해 "해당 제품은 계속 생산되고 있다. 한정판 제품이므로 당사 웹사이트에서 수시로 품절됐다가 재입고 시 다시 판매된다"고 밝혔다. FE 제품군은 엔비디아에서 직접 생산한 그래픽카드로,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라고도 불린다. 다수의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나 AMD 등에서 생산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에 공급하며, 해당 회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냉각 기술 등을 더해 그래픽카드를 만들어낸다. 반면 FE 제품군은 엔비디아가 설계해 제작되며, 통상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RTX 50 시리즈 FE 제품 단종설이 나온 이유는 엔비디아 홈페이지 내에서 판매 페이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RTX 50 슈퍼 시리즈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존 제품군 중 일부를 단종할 것이라는 루머가 더해졌다. 슈퍼 시리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에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 소형원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 국내 파트너사와의 동반 진출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15일 영국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Centrica)와 소형원전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사는 영국 전역에 최대 6GW 규모로 소형원전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형 원전 기준으로 4~6기 수준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량이다. 경제적 가치는 최소 540억 달러(약 75조원)로 추산된다. 양사는 우선 프랑스 국영 전력공사(EDF)와 협력해 영국 하트풀 원전 부지에 소형원전을 구축할 계획이다. EDF가 운영하는 이 원전은 오는 2028년 폐쇄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3월 15일자 참고 : 엑스에너지, 英 소형원전 부지 확정…DL·두산 수혜 기대감> 두 회사는 해당 부지에 최대 960㎿(메가와트) 규모 소형원전 Xe-100 12기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1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150억 달러(약 21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