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AI 코딩 도우미 스타트업 풀사이드AI(poolsideAI)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많은 개발자가 이미 업무에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로, AI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는 기대감이 크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 "엔비디아가 풀사이드AI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43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초기 투자액은 5억 달러(약 7200억원)로, 이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1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풀사이드AI는 현재 기업 가치 120억 달러(약 17조1800억원)를 목표로 20억 달러(약 2조8600억원)를 조달하기 위해 주요 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미 기존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풀사이드AI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AI 코딩 어시스턴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제이슨 워너와 세계 최초 AI 온 코드(AI on Code) 기술
 
								[더구루=이꽃들 기자] 롯데쇼핑과 '1조 투자' 파트너십을 맺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가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 오카도는 최근 계약 만료를 앞둔 시장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로운 리테일 파트너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오카도에 따르면 영국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아토스(Atos)의 글로벌 영업 책임자(Global Head of Sales)였던 닉 드 라 베가(Nick de la Vega)를 CRO(최고수익책임자)로 선임했다. 드 라 베가 신임 CRO는 기존 파트너십 유지와 신규 파트너십 구축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약과 의류 등 새로운 영역을 위한 글로벌 기술 영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드 라 베가 CRO는 앞서 휴렛팩커드(HP)와 일렉트로닉 데이터 시스템즈(EDS)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오카도는 제휴시장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을 방침이다. 지난 7월 여러 시장에서 독점 제휴 계약이 만료되면서 상업적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비식품 영역과 새로운 리테일 파트너를 모색하는 데 가속화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2022년 11월 오카도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중국 호북성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희망소학교’ 17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세라젬은 낙후된 지역의 학교 재건축은 물론 학습 물품 지원, IT 기기 보급, 컴퓨터 랩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27일 세라젬에 따르면 ‘희망소학교’는 세라젬 중국법인이 2005년부터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북경을 시작으로 산동성·천진·운남성·흑룡강성·요녕성 등 중국 전역에 걸쳐 16개 초등학교를 재건축하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해왔다. 이번 17호 ‘희망소학교’는 2023년 8월 설립된 신설학교로, 교직원 30여 명이 근무하고 학생 45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세라젬은 해당 학교의 학습 환경 강화를 위해 교육 기자재와 스마트 교육 설비, 도서 및 사무용 가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첨단 학습 설비 확충에 나섰다. 세라젬은 중국 외에도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가고 있
 
								[더구루=김나윤 기자] 공급 차질과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이 맞물리며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수요 회복이 뒤따르지 않으면 랠리가 오래가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1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광산 공급 차질 우려와 미·중 무역 협정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29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는 한 이번 상승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은 27% 이상 급등했다.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린 가운데 구리는 글로벌 경기의 선행지표로 평가받으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네덜란드 금융사 ING의 에바 만테이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 협상 재개 기대가 구리 랠리에 새로운 촉매로 작용했다”며 “올해와 내년 모두 구리 시장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공급 불안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올해 1~9월 구리 생산량이 감소했다”며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앞서 앵글로아메리칸도 같은 이유로 목표치를 낮추며 시장의 공급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스닥 상장 융합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지슨이 아프리카 민간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슨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회원국인 모잠비크의 민간 보안 기업 달루(Dalo Construções)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SADC는 1992년 설립된 남부 아프리카 16개국의 지역 경제공동체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 평화·안보 협력 등의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26년 50만불 규모에 이르는 보안 솔루션 도입에 대한 협의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하여 모잠비크 정부는 SADC의 안보협력 기조 아래 최근 사이버보안 관련 법안 초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현지 민간 기업 입장에서도 일선 현장의 정보 유출 대응 체계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실제로 아프리카 지역은 디지털 전환이 급속화 되는 과정에서 정보유출 위협과 같은 보안 침해 범죄가 증가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인터폴이 지난 5월 발표한 ‘INTERPOL Africa Cyberthreat Assessment Report 2025’에 따르면, 남부아프리카는 대륙 내 가장 발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출시한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80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5000억 원으로 10년 만에 약 88% 성장했다. 최근에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푸딩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유통업계에서는 일본의 유명 푸딩을 독점 판매하거나 독자적으로 푸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일품인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저지우유를 무려 83% 함유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n Milk)라고도 불리는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상조의 근간인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29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각 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만 약 2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매년 지속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대동병원장례식장의 병원발전기금 3천만 원 기탁이다. 단순 기부 형태가 아닌 양측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인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 기금은 병원 발전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단순히 이별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장례식장은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곳이기에 그만큼 삶과 감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와 손잡고 AI 금융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앤트로픽은 동시다발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기업용 AI 금융 서비스 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LESG와 파트너십을 맺고 AI챗봇 서비스 클로드(Claude)에 실시간으로 금융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는 LESG가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Workspace), 파이낸셜 애널리틱스(Financial Analytics)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금융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해당 데이터는 LESG가 구축한 AI 전용 콘텐츠와 수십 년 간의 금융시장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앤트로픽은 해당 서비스를 최근 출시된 클로드 포 파이낸셜 서비스(Claude for Financial Services)를 통해 제공한다. 앤트로픽은 LESG 외에도 투자분석기관 모닝스타, 신용평가사 무디스, 시장조사기관 피치북, S&P글로벌, 주식추천 AI 아이에라, 금융전문매체 MT뉴스와이어 등과도 동시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앤트로픽은
 
								[더구루=김나윤 기자] 텅스텐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주요 품목이 연초 대비 두 배가량 상승했고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이 강화된 모습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증권일보는 "단기간 조정 후 텅스텐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텅스텐 온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준 흑색 텅스텐 정광은 톤당 28만8000 위안(약 5800만원)으로 전거래일보다 톤당 3000 위안(약 60만원) 상승했다. 파라텅스텐암모늄(APT)은 톤당 42만5000 위안(약 8600만원)으로 전거래일보다 톤당 7000 위안(약 140만원) 올랐고 텅스텐 분말은 그램당 640 위안(약 13만원)으로 그램당 5 위안(약 1000원) 상승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주요 텅스텐 품종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 2배 상승했다. 흑색 정광은 연초 대비 101.4% 상승, APT는 101.42%, 텅스텐 분말은 100.95% 올랐다. 증권일보는 이 같은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공급 축소와 수요 증가가 맞물린 구조를 지목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의 희소 광물 자원 보호·합리적 개발을 위해 보호 채굴을 위해 채굴량 관리에 나섰
 
								[더구루=이꽃들 기자] 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 시장을 장악했다. 출시 후 가파른 상승세로 점유율 50%를 달성하며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처방 1위에 올랐다. 일본 특유의 '포괄수가제'를 공략한 맞춤형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3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9월 기준 일본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처방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베그젤마는 전년 동월(15%) 대비 3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 5개 제품이 경쟁 중인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베그젤마보다 앞서 일본 시장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역시 같은 기간 74%의 현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치료 제도 특성을 고려한 셀트리온 일본 법인 및 유통 파트너사의 맞춤형 영업 활동이 꼽힌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이하 DPC 제도)가 적용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사가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당류 저감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웰빙 트렌드 확산 속에서 삼양사는 특수 원료와 기술력을 결합한 식품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사는 지난 29~30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인 '서플라이 사이드 글로벌(SSG) 2025'에 참가해 AI 기반 '3S(Smart, Simple, Successful) 당분 감량 솔루션' 확대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개했다. SSG는 전 세계 1600여 개 기업과 2만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전시회로, 기존 '서플라이 사이드 웨스트(SSW)'에서 올해 '서플라이 사이드 글로벌(SSG)'로 명칭을 바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첨가 당 감미료 '넥스위트®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파이버레스트®'를 결합한 AI 기반 3S 솔루션 적용 제품들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7월 시카고에서 열린 식품 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 '국제식품기술학회(IFT) 202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이 최근 연구 논문을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의 수면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이 지원하고 에이슬립이 진행한 '수면단계별 온도 조절이 수면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 수면다원검사 기반 분석'은 실시간 온도 조절 기술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뤘다. 특히, 이 연구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과학기술 분야 인용 색인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학술지이자 오픈 액세스 전문 학술 출판사인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Healthcare’에 게재되어 그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3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숙면매트의 AI수면 솔루션을 공동개발한 에이슬립과 함께 기획한 이번 연구는, 총 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조건을 달리하며 수면다원검사(PSG, Polysomnography)를 실시해 수면의 질을 확인했다. 검사는 △숙면매트 미사용(이하 자연수면) △일정하게 온도 유지(33도)한 상태에서 숙면매트 사용 △수면단계별 실시간 온도 조절(렘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이 모바일 저전력 D램인 LPDDR5X 시리즈를 공식 출시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경쟁사를 맹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고강도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기술 자립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일본에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향후 서울과 인도 벵갈루루에서도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