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독일 자동차 거인 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파워코(PowerCo)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생산 기지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교두보로 꼽히는 이 '기가팩토리'는 폭스바겐의 전동화 전략에 힘을 싣는 동시에,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주도해 온 북미 시장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Batteries News에 따르면, 파워코 캐나다는 지난 28일 온타리오주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부지에서 주요 건물 3개 동에 대한 건설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기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총 85만 평방피트(약 2만 3800평) 규모의 이 공장은 오는 2027년 초기 생산을 목표로 캐나다 EV 배터리 생산 시설 중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번 건설의 기초 공사는 캐나다 현지 기업인 마길 컨스트럭션 캐나다(Magil Construction Canada)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50만 평방피트 이상의 거푸집 △3만 2000㎥ 이상의 콘크리트 △4850톤에 달하는 철근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공사로 알려졌다. 캐나다 파트너사인 스틸콘(Steelcon)을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우버가 투자한 자율주행 트럭 기술 스타트업 와비(Waabi)가 볼보와 함께 개발한 클래스8(대형) 자율주행 트럭을 선보였다. 와비는 볼보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트럭을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와비는 볼보와 공동을 개발한 '볼보 VNL 오토노머스'를 공개했다. 볼보 VNL 오토노머스는 볼보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트럭 플랫폼이다. 와비와 볼보의 협력관계는 지난 2023년 시작됐다. 볼보가 벤처캐피털 자회사를 통해 와비에 투자한 것. 볼보는 지난해 진행된 2억 달러(약 285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했었다. 두 회사는 올해 2월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와비에 따르면 볼보 VNL 오토노머스는 와비 드라이버(Waabi Driver)와 볼보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합해 개발됐다. 와비 드라이버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센서, 컴퓨팅 리소스가 결합된 통합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기존 트럭 제품에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력은 볼보의 자율주행 트럭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볼보는 자율주행 트럭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이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해 첫 '부품 공급사 컨퍼런스'를 열고, 애프터마켓 부품 사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고객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업체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일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 관계자 링크드인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리우다스페드라스(Rio das Pedras)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브라질 부품 물류센터(Centro de Distribuição)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부품 유통 및 운영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공급망 효율화와 물류 혁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 주요 순서 중 하나는 2025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이었다. 현대모비스 브라질은 △품질 △납기 △협력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세 곳의 협력업체를 선정, 공로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상생 협력을 독려했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가격 정책과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연사는 현대모비스의 가격 운영 원칙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기업 맥셀(Maxell)이 극한 환경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맥셀은 이번 달부터 샘플을 출하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발 이커머스(C-commerce)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에 이어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쉬인은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와 웹 트래픽이 동시에 급증하며,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