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인쇄회로기판(PCB) 업계가 올해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고다층·고밀도 기판의 수율 향상 요구에 대응해 공정을 최적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10일 대만 경제 매체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전딩테크(Zhen Ding Tech)와 유니마이크론(Unimicron), EMC는 각각 150억~300억 대만달러(약 6900억~1조38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킨서스(Kinsus)와 GCE, 트라이포드(Tripod)의 투자비는 각 50억~80억 대만달러(약 2300억~3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업별로 보면, 유니마이크론은 올해 투자 규모를 기존 대비 30% 이상 증액해 254억 대만달러(약 1조1700억원)로 책정했다. 25억 대만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장납기 설비 발주를 승인하고 차세대 플랫폼 도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킨서스는 올해 70~80억 대만달러(약 3200억~3600억원)를 투입, ABF 기판 공정 최적화와 수율 향상에 집중한다. GCE는 대만과 중국, 태국에서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올해 투자 규모를 60~70억 대만달러(약 2700억~3200억원)로 상향했다. 트라이포드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정부가 해상풍력 개발사업 입찰 기준안을 수립해 발표를 앞뒀다. 국산화 규정(LCR)을 폐기하는 대신 가산점 제도를 도입하고, 입찰 하한가와 단일 단지 용량 제한을 없애 풍력발전 기업의 수익 창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군 현대화를 발 빠르게 추진한다. 여러 건의 무기 도입 협상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K방산'의 호재가 전망된다.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부터 잠수함까지 협상 대상에 오르며 양국 방산 협력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생산 거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국 룽칭공장에서 제작한 선박 블록을 국내 조선소로 들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에 활용한다. 중국 공장을 활용한 자재 생산과 하청 전략을 확대하며 비용 절감을 노린다. 9일 아이마린과 QQ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영성(荣成)유한공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LNG 블록을 '카로 베이(卡罗湾)호'에 실어 한국에 인도했다. 이 블록은 삼성중공업의 거제조선소에서 LNG 운반선을 최종 조립하는 데 쓰인다. 영성유한공사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6년 산둥성 룽칭에 설립한 제2의 블록 생산기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해외 사업장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닝보(寧波) 유한공사를 철수한 후 영성유한공사와 통합해 운영해왔다. 현재 중국에 남은 유일한 생산 거점으로 연간 30만 톤(t)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중국 거점을 적극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공장에서 제작되는 블록은 선체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단순 철 구조물이다. 지난 2024년 중국의 화물창 품질 제조 기술 탈취 사건 이후 기술 유출 우려가 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첫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구매 물량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재정 부담을 낮추고자 최초 48대에서 16대로 줄이는 방안을 살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비공개 회담 자리에서 금융 지원도 제안하며 전투기 도입 협상을 구체화했다. 9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KAI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 현지 국영 항공우주기업 PT 디르간타라 인도네시아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산하 국방물류청에서 국방 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존 긴킹(Jon Ginting) 공군 준장이 주재했다. KF-21 전투기 구매와 공동 개발 사업 재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KF-21 블록-II 16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II는 블록-I 대비 공대지 임무 능력과 일부 기체 성능이 향상된 기종이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48대 구매를 제안했으나 절반 이하로 줄여 재검토하고 있다. 실제 운용 가능한 수준으로 공급받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 빠른 전력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전투기 구매와 공동 개발 사업 이행을 위해 한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미국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해벅AI(HavocAI)'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신호탄을 쐈다. 자율 무인수상함(ASV)을 공동 개발해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고 미 해군에 공급을 추진한다. 미국 해양무인전투체계 시장에 진입하고 차세대 군함부터 무인 함정까지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USA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해벅AI와 200피트(약 60cm) 자율 무인수상함(ASV)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한 기업 중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과 손을 잡은 건 한화가 처음이다. 한화는 이번 MOU에 따라 기술 개발과 생산 계획 수립, 제안서 제출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ASV를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미국 정부의 지원에 맞춰 양산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의 군함 건조 기술과 한화시스템의 전투관리시스템(CMS) 및 플랫폼/시스템 통합 역량, 해벅AI의 자율운항 기술을 통합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 시의회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지 공장용 부지에 이어 인근 부지의 용도 변경을 승인했다. 주거지에 가까운 부지를 사무용으로 지정해 제조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착공을 앞둔 SK하이닉스에 지역사회를 설득하는 과제가 남았다. 8일 웨스트 라파예트 시의회와 현지 지역 일간지 저널&쿠리어(Journal & Courier)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회의에서 SK하이닉스의 HBM 패키징 공장 인근 부지 재조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안건은 SK하이닉스의 공장 인근인 부지A(Site A)의 용도를 산업용(I3)에서 사무용(OR) 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퍼듀연구재단(PRF)은 SK하이닉스의 투자 유치를 위해 자체 보유한 49만1693㎡ 규모 부지B(Site B)의 용도를 기존 저밀도 주거지(R1)에서 I3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용도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내고자 주거지와 더 가까운 부지A는 공장이 들어올 수 없도록 OR 용지로 바꿔주겠다고 약속했었다. 시의회는 지난 5월 주거지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탄소나노튜브(CNT) 업체 '몰레큘라 레바 디자인(MRD:Molecular Rebar Design)'의 특허 무효를 주장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앞선 소송에서 1건에 대한 무효가 확정된 가운데, 이번 판결에서는 MRD에 유리한 행정심판이 나오면서 소송 결과를 더욱 예단하기 어렵게 됐다. 8일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따르면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특허무효심판(IPR)에서 MRD의 특허 1건(미국 특허번호 8968924B2)에 대해 특허 유효 결정을 내렸다. 쟁점이 된 특허는 '이산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리튬이온 배터리, 그 제조 방법과 그로부터 얻은 제품(Lithium ion batteries using discrete carbon nanotubes, methods for production thereof and products obtained therefrom)'이다. 서로 엉키는 성질이 있는 CNT를 잘 떨어뜨리고 CNT 표면에 리튬이온 활물질을 직접 부착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내부에서 효율적인 전자 전달이 가능토록 하고 기계적 안전성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바아에 국산 유도무기 '비궁(영문명 Poniard)' 수출을 추진한다. 사우디의 방산 자립 전략에 발맞춰 현지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꾀한다.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II(M-SAM2)'에 이어 추가 수출로 중동 방산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생산부가 한국을 조선업 육성의 핵심 파트너로 찍었다.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SIMA Perú S.A.)의 주도 아래 HD현대·STX 등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이 조선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기술 지원을 토대로 페루 조선 기자재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한다. 오는 26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하고자 7억 달러(약 1조13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7일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리뷰 등 외신에 따르면 SKBA는 그린본드를 발행한다. 만기 3년물로, 규모는 7억 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2021년 초 발행한 동일한 규모의 5년물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채권의 만기는 오는 26일이다. 그린본드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의 채권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와 맞물려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하고 자금 조달 창구를 다각화할 수 있어 매력적인 채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는 SK온은 그동안 그린본드를 애용해왔다. SK온은 지난 2023년 10월 해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에 데뷔하며 그린본드를 활용했다. 2021년 초에는 SKBA 2공장 건설 투자금으로 1조9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조달했다. 다만 과거 회사채를 발행할 때와 비교해 금리가 올라 이자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기업 포엔(Poen)과 폐배터리 전주기 협력을 추진한다. 성일하이텍의 재활용 사업 역량과 포엔의 재사용·재제조 기술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확대를 타진한다. 성일하이텍은 포엔과 폐배터리 전주기(Value Chain)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로부터 니켈·코발트·리튬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하는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이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배터리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엔은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재제조 및 진단 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순환 전문기업이다. 사용 후 배터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순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각사가 전문 영역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순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 쿡 CEO는 임직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창립 5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 전기 자동차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 중국 자동차의 미국 유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판매는 물론 합작 투자 가능성까지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