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고효능 스킨케어 신제품을 출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인도 등 글로벌 18개국을 정조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스킨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세럼'(Bouncy&Firm Serum·이하 바운시 세럼)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한다. 라네즈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각국 뷰티 편집숍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바운시 세럼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라인을 강화한 제품이다. 바운시 세럼은 피오니&콜라겐 콤플렉스와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무스테크(SmoothTech) 기술 기반 캡슐이 30ml들이 제품 한 통당 2만4000개 이상 들어있다. 피부 탄력도 개선, 수분 공급 등에 효과적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와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한다.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이집트 백신전문 기업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백신 공동개발로 협력을 확대한다. 바타비아는 2021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26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바타비아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 바타비아는 18일 이집트 백신 전문업체 VBC·MEVAC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집트 백신 개발·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이 해당 파트너십의 골자다. 이집트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VBC는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백신 개발·상용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MEVAC은 닭·오리 등 가금류와 소·사슴 등 반추동물을 포함한 동물 백신 개발 전문업체다. VBC와 MEVAC은 백신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집트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이집트 백신 생산 연합'(EVMA) 정책에 따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홍역(Measles)·풍진(Rubella) 백신 관련 라이센스 계약에 이어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사명을 변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세포치료제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포석이다. 바이오센트릭은 18일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으로 간판을 바꾼다.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과정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미국에 신규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세포치료제 CDMO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소재 5600㎡규모 세포치료제 시설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자금 확보도 마쳤다. 1200만달러(약 170억원) 규모를 투입해 해당 시설 업그레이드와 비즈니스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디지털 시스템 구축, 미국·EU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시키는 시설 설계 최적화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ISO 7등급 클린룸 6개, 최첨단 생물반응기(Bioreactor), 자동화된 세포 처리 시스템, 생산 플랫폼 등을 갖추고 있다.<본보 2024년 12월 18일 참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 '3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이하 3세대 에센스)를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3세대 에센스를 내세워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녀공장은 18일 일본에 3세대 에센스를 출시했다.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라쿠텐(Rakuten) 등을 통한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마녀공장은 2020년 4월 2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진행한 리뉴얼을 통해 기능성을 개선했다. 3세대 갈락토미 액티브(Galactomy Active)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배합해 보습·모공 케어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끈적거리지 않아 사용감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마녀공장은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타마모리 유타(玉森裕太)와 협력해 현지 시장에 3세대 에센스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타마모리 유타와 손잡고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게시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4일부터 큐텐·라쿠텐을 통해 3세대 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글로벌 IT기업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도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글로벌 4만3000여개 매장에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세계 120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앞서 2023년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 클라우드와 직원 업무 보조용 챗봇 '애스크 피클스'(Ask Pickles) 개발에 나선 데 이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21년 협력 관계를 맺은 IBM의 AI 드라이브 스루 음성 주문 시스템이 잦은 오작동을 일으키자 파트너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음성 AI 드라이브스루 주문체계 구축 △인터넷 연결 주방환경 시스템 수립 △AI 장비 오작동 관리체계 구축 △매니저 지원 AI 도구 도입 등을 추진한다. 고객 대기시간 단축, 주문 오류 발생율 감소, 행정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캐나다 물류센터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리버스 애널리틱스(Rebus Analytics·이하 리버스)와 맞손을 잡았다. 선진적 물류 관리 플랫폼을 도입, 물류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8일 리버스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리버스가 개발한 물류 솔루션을 도입한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424개 물류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리버스 물류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실시간 운영 현황 모니터링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리버스 솔루션 적용를 통해 △실시간 상품 위치 파악 정확도 50% 증가 △피킹(물류센터에서 고객 주문에 맞춰 상품을 선택·수집하는 작업) 정확도 5% 증가 △업무 보고 효율성 3%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최첨단 기술을 통한 물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2023년 미국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원트랙 AI(OneTrack.AI)와 손잡고 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물류센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에쓰씨씨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판로 확대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2023년 10억원 규모 투자를 시행하며 국내외 시장에 알려졌다. 신규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아모레G의 결정으로 분석된다. 18일 일본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 립&치크 블러싱 펜던트(Lip&Cheek Blushing Pndant·이하 립&치크 펜던트)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립&치크 펜던트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고광택 텍스처를 적용해 입술·볼 화장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다. 현지 뷰티 이커머스 시장 1위인 큐텐 입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 조사결과 2023년 기준 큐텐은 일본 뷰티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25%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시장에서 라쿠텐(17%), 야후(10%)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동제약이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양사는 해당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한국과 일본, 미국 시장 내 조코바 상업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시오노기에 따르면 조코바를 대상으로 이뤄진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에서 조코바 투여 시 코로나19 발병 비율이 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오노기는 해당 시험 결과를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레트로바이러스·기회감염학회'(CROI)에서 발표했다. 시오노기는 미국·남미·아프리카·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동거인으로 구성된 피험자들을 1:1 비율로 조코바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하루에 한차례 약물 또는 위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설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이후 조코바의 예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시오노기가 글로벌 3상 개시 이후 10일 이내 코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을 입점을 통해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바닐라코는 현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류 열풍에 늘어나는 K-뷰티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에 따르면 바닐라코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이하 핑크 쿠션)을 신규 론칭했다. 1966년 설립된 플라자는 도쿄·요코하마·오사카·교토·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핑크 쿠션은 바닐라코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먼저 출시한 제품이다. 바닐라코는 플라자를 통해 듀 글로우 틴트 등 판매 제품도 확대한다. 바닐라코는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플라자 브랜드 뉴 코스메틱스'(Plaza Brand New Cosmetics)에 참가해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닐라코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류 열풍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는 일본 K-뷰티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일본 화장품수입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對) 일본 화장품 수출액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를 내세워 브라질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라네즈는 앞서 북미, 유럽, 중동 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발판으로 브라질 시장에 라네즈만의 K-뷰티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 브라질에 입점했다. 세포라브라질의 온·오프라인에 다양한 라네즈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세포라는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쿠리티바 등 브라질 전역에 진출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세포라와 협력해 △립슬리핑마스크 △워터슬리핑마스크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 △립글로이밤 등 라네즈 간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립슬리핑마스크는 지난해 미국 뷰티 전문지 얼루어(Allure)가 주관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 립밤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북미에서 시작한 세포라와의 협력 관계를 브라질로 확대하며 영토 확장을 드라이브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Martinique)에 진출, '신라면 로드' 확장에 나섰다. 농심의 글로벌 영토 사냥은 '신라면'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각국에서 'K푸드' 수요가 이어지면서 해외에서 더욱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1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유바이(UBUY)에 따르면 농심은 유바이 마르티니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신라면 제품을 판매한다. 오리지널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신라면 김치 △신라면 골드 등이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 8400만달러(약 1220억원) 규모인 유럽 매출을 오는 2030년 3억달러(약 4360억원) 규모로 늘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신라면을 전면에 내세워 K팝·K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마르티니크를 비롯한 프랑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K라면 트렌드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농심의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 조사 결과 2023년 한국의 대(對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은 롯데 베델(Lotte Wedel)의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이하 뮤지엄)'이 폴란드 랜드마크로 올라선다. 일본 롯데 자회사 롯데베델이 지난해 개관한 뮤지엄이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공화국 궁전(Pałac Rzeczypospolitej) 등을 제치고 폴란드를 대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뮤지엄은 폴란드의 '2024 올해의 장소'(Place of the Year 2024)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화국 궁전과 퀴어 뮤지엄(Queer Museum), 모코토프스키에 필드 공원(Pole Mokotowskie) 등과 랜드마크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올해의 장소는 폴란드 일간지 가제타 비보르차(Gazeta Wyborcza)가 매년 선정한다. 가제타 비보르차는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 지에닉(Dziennik) 등과 함께 폴란드 3대 일간지로 통한다. 오픈 1여년만에 뮤지엄이 폴란드에서 랜드마크로 우뚝 올라서는 모양새다. 실제 뮤지엄은 지난달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우수 건축물'(Excellent Architecture) 부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