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도시락 디저트 메뉴로 추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의 SNS를 통해 초코파이를 소개해 오리온에 대한 인도 내 인식이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음식 인플루언서 디팔리 소암(Deepali Soam)은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티니쿡북(teenycookbook)에 초코파이를 추천했다. 도시락, 핑거푸드, 소스 등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제작한 콘텐츠를 주로 SNS에 올리는 디팔리 소암은 약 19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디팔리 소암이 아침에 일어나 자녀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야채·두부 등을 전병에 싼 음식, 아몬드와 함께 디저트로 과일, 초코파이 딸기맛을 넣어 도시락을 완성했다. 디팔리 소암은 매일 아침 아이들의 점심 도시락을 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초코파이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데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디저트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는 51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베트남 국민 감독 겸 배우 '쩐 탄'과 손잡고 제작한 영화 '마이'를 내세워 북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봉 첫주부터 관객을 사로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이가 베트남에 이어 북미·유럽에서도 매출 신기록을 수립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28일 북미 배급사 3388필름(3388Films)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북미와 유럽에 마이를 개봉했다. 3388필름은 지난 2021년 쩐 탄 감독의 작품 '아빠, 미안해요'(Dad, I’m sorry)를 북미에 선보이는 등 베트남 영화의 해외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베트남 영화가 북미와 유럽 두 대륙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은 마이가 처음이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독일 △체코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의 국가에 위치한 약 200개 극장에서 마이가 상영되고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북미에서 91만7000달러(약 12억3400만원), 유럽에서 13만3000달러(약 1억7900만원) 등 총 105만달러(약 14억13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아빠, 미안해요'가 지난 2021년 당시 미국에서 올린 베트남 영화 최고 매출 기록 1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이 베트남항공과 손잡고 베트남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일본 내 호텔과 면세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최근 베트남 관광객이 늘어나자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베트남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로터스마일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로터스마일 회원이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베트남, 일본 소재 롯데호텔 지점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5% △L7 바이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20% △롯데호텔 사이공 20%,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 35% 등 할인폭은 시설별로 상이하다. 베트남, 일본 등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매장을 방문한 로터스마일 회원 대상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베트남 다낭 시내점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방문해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 롯데면세점 오리지널 곰 인형 타월 등을 제공한다. 일본 도쿄 긴자점에서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만엔(약 8만9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엔(약 8900원), 2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병뚜껑을 론칭했다. PHA 기반 식품 포장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지속가능 패키지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는 미국 패키징 전문기업 비욘드 플라스틱(Beyond Plastic)과 협력해 PHA 소재 기반 병뚜껑을 출시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이다. 토양, 해양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병뚜껑 출시에 따라 CJ바이오머티리얼즈가 선보인 PHA 기반 식품 포장재는 2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PHA 소재가 적용된 전자레인지 조리용 종이 코팅을 선보였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가 이번에 선보인 PHA 기반 병뚜껑은 재활용, 퇴비화도 가능하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비욘드 플라스틱과의 협력을 토대로 향후 PHA 기반 빨대, 뚜껑 등을 선보이며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드 핀추크(Fred Pinczuk) 비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의 아이팔레트가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아이섀도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8일 큐텐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는 지난달 아이섀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큐텐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큐텐 아이섀도우 카테고리 판매량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큐비너스 마블의 4색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2위를, 홀리카홀리카의 마이 페이브 피스 섀도우 3위를 차지했다. 투쿨포스쿨의 프로타주 펜슬과 데이지크의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는 다양한 컬러를 지니고 있어 다채로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아이팔레트는 △바닐라 블러링 △코코아 블러링 △라벤더 블러링 △하이핑크 블러링 △블루코어 블러링 등 각기 다른 색상 조합으로 이뤄진 16개 화장품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이 각자의 피부 톤, 취향 등에 맞는 화장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큐텐은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는 풍부한 컬러를 갖춘 화장품"이라면서 "그날의 기분 등에 맞춰 화려한 아이 메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나섰다. 28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블랙체리 레티놀 데일리 크림 △블랙체리 레티놀 0.1 아이크림 등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 제품 2종을 현지에 론칭했다. 스킨푸드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은 스킨푸드가 이달 초 국내에 출시했다. 블랙체리추출물, 레티놀 성분 등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기능성 라인이다. 블랙체리 레티놀 데일리 크림은 안면 전체 리프팅, 피부 색소 침착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보습, 피부결 개선 등의 효과도 선사한다. 블랙체리 레티놀 0.1아이크림은 눈가, 팔자주름 등 국소부위 주름 케어에 효과적인 화장품이다. 기미·색소 침착 개선, 피부 잡티 완화 등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IK홀딩스는 "자외선이 늘어나는 봄부터 피부 관리에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겨울을 지낸 이 시기의 피부는 멜라닌양이 적어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면서 "스킨푸드가 여러 스킨케어 성분을 배합해 연령, 환경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트러블을 케어해 피부를 윤기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아트 마케팅을 통한 유럽식 소프트 케이크 '오페라' 판매 확대를 노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온라인 미술 전시회 '엔조이-더 뉴 클래식'(Enjoy-The New Classic)을 개최했다. 오페라 제품 패키지 전면 하단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유명 유럽 화가의 명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은 오페라 제품 패키지 전면에도 명화를 새겨넣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도 빈센트 판 고흐의 '사이프러스와 밀밭' 등 유명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오리온은 패키지에 온라인 전시회 QR 코드와 명화가 새겨진 오페라 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식료품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제품 구입 시 사은품 증정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 유명 디저트 오페라를 모티브로 개발한 제품 오페라를 홍보하기 위한 오리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리온는 지난해 4월 베트남에 오페라를 출시했다. 초콜릿 크림을 사이에 채워넣은 두 겹의 스펀지케이크를 초콜릿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일본 주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이어 일본에 전통 증류 방식으로 생산한 원소주를 선보이며 '전통 소주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일본 이커머스·엔터테인먼트 기업 JET에 따르면 원스피리츠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 원소주를 론칭했다. 자체 일본 온라인쇼핑몰을 개설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오리지널 코스터, 스티커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스피리츠는 일본에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클래식 △원소주 스피릿 등 3종을 선보인다. 원소주 오리지널은 감압증류 방식이 적용돼 깨끗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지니고 있는 소주다.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 토토미와 누룩,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를 활용해 만들어진 소주로 풍부한 아로마와 깊은 맛이 특징이다. 원소주 스피릿은 숙성 과정을 거치기 이전 증류주의 깔끔한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다음달 6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치바현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고어헤드지’(GO-AheadZ)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원소주 마케팅에 나선다. 페스티벌에서 원소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현지 롯데마트 매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SNS를 통해 롯데마트 점포를 소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이니 찌아(Ini Cia)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니 찌아가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내 과일·야채·정육 등 신선식품 코너와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등 둘러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이니 찌아가 불고기 비프 버거, 코리안 스파이시 파스타, 닭꼬치 등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니 찌아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은 쇼핑하고, 음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라면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매장으로 가족, 여자친구,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 생일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호치 생일을 기념한 데이 마케팅이 발렌타인데이처럼 안착될 경우 불닭볶음면은 단순한 라면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의 날(4월13일)' 2주년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까르보불닭볶음면 봉지면, 용기면 등을 구입한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골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음달 30일까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입한 뒤 스마트폰으로 해당 영수증 인증샷을 촬영해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삼양식품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413명에게 1000엔(약 8900원) 상당의 온라인 쇼핑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포인트는 아마존 기프트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 포인트, NTT도코모의 d포인트 등의 형태로 주어질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3일이 불닭볶음면의 날 2주년이라는 의미를 살려 당첨자 숫자를 413명으로 정했다. 앞서 불닭볶음면의 날은 지난 2022년 4월 사단법인 일본기념일협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손잡고 굿즈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선보인 굿즈가 흥행한 데 힘입어 굿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하이트진로는 일본 장난감업체와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협력해 개발한 '집 포차 미니어처 콜렉션(이하 집 포차 콜렉션)'을 다음달 8일 현지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가샤폰 반다이 공식 매장, 장난감가게, 양판점 등에 설치된 캡슐 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집 포차 콜렉션은 '포장마차처럼 꾸며진 집에서 식사와 함께 즐기는 한잔'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해당 콜렉션은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농심 대표라면, △참이슬 후레쉬 △막걸리 등 하이트진로 대표 주류 제품과 △수저△주전자 △막걸리잔 △밥그릇 등으로 구성됐다.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굿즈는 제품 패키지 미니어처와 조리된 라면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가 세트로 이뤄졌다. 참이슬 후레쉬의 경우 소주잔 미니어처, 막걸리의 경우 손잡이가 달린 막걸리잔 미니어처가 세트로 구성됐다. 콜렉션 라인업을 확대하며 굿즈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양사의 전략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대 전략을 추진, 중국 시장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린다. △품질 경쟁력 향상 △디지털 역량 제고 △지속가능 경영 강화 등을 통해 현지 뷰티 시장 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황영민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장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전략을 밝혔다. 황 법인장이 제시한 성장 전략은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 △지속적 디지털 고도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 경영 등 3축으로 구성됐다.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R&D센터를 기반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빅데이터 탐색, 소비자 행동 조사, 제품 블라인드 테스트, 임상 시험 등을 펼치며 중국 화장품 트렌드, 로컬 소비자 니즈 등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 특화 기술 콘텐츠를 개발해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중심 사업 모델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부문 자회사 알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