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HL그룹의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HL만도가 인도 현지 법인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로부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HL만도가 인도 현지 생산 공정에서 유지해 온 품질 관리 체계와 공급망 안정화 노력이 거둔 결실로 풀이된다. 12일 HL만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대글로비스가 주관한 ‘2025·2026 무결점 공급상(Defect Free Supply Award)’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공급망에 포함된 협력사 중 제조 결함 없는 제품 공급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HL만도 인도법인은 무결점 공급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공정 개선과 견고한 품질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전사적인 품질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납품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HL만도 인도법인은 현대글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품질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HL만도는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조향, 제동, 현가장치뿐만 아니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부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이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등에 사용되는 미인증 리튬 이온 배터리를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하기 위한 초강수 조치에 나섰다. 최근 급증하는 화재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인증이 없는 제품의 온·오프라인 유통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폭스바겐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오는 2030년까지 판매량의 80%를 신에너지차(NEV)로 채우겠다는 파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인 '전동화 대공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미국 내 강력 사건 현장에 잇따라 투입되며 공공 안전 분야의 필수 장비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대치 상황에서 경찰관과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실전형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찰특수부대(SWAT)는 최근 발생한 위험 현장마다 스팟을 선두에 세워 인명 피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버넌 힐스(Vernon Hills) 사건 당시, SWAT 팀은 81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옥에서 50대 남성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치하자 요원 대신 스팟을 진입시켰다. SWAT 팀의 통제 하에 내부로 침투한 스팟은 용의자와의 소통을 위한 던지기용 전화기(Throw phone)를 안전하게 전달하며, 물리적 충돌 없는 체포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도 스팟의 활약은 빛났다. 오스틴 경찰국은 지난달 초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된 가옥 수색에 스팟을 활용했다. 경찰관이 직접 진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매복 공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인 초광대역(UWB)을 적용한 스마트 도어락의 미국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 장벽 허물기에 나섰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NXP까지 LG전자의 기술적 안전성과 공익적 가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기존 규제를 넘어선 '핸즈프리' 출입 보안 솔루션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NXP USA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공식 의견서에 따르면 NXP는 LG전자가 신청한 UWB 규제 면제(Waiver) 요청(Docket 26-57)을 승인해 줄 것을 FCC에 강력히 촉구했다. LG전자는 앞서 6-10GHz 대역에서 작동하는 UWB 기술을 고정형 스마트 도어락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행 FCC 규정은 UWB 장치를 주로 휴대용으로 제한하며 실외 고정형 인프라 설치를 금지하고 있으나 , LG전자는 기술적 보완책을 근거로 예외 인정을 요구해 왔다. NXP는 의견서를 통해 "LG전자의 요청이 승인되면 시장이 요구하는 저비용·저전력·고정밀 거리 측정 기능을 스마트 도어락에 구현할 수 있다"며 "기존 통신망에 대한 간섭 위험은 미미한 수준(Negligibl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 현지 생산 거점 구축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말 선포한 '태국 게임 체인저' 전략에 맞춰 공장 건설을 사실상 완료하고,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태국법인(HMTH)은 최근 사뭇쁘라깐주에 위치한 차량 조립 및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을 마무리하며, 올해 상반기 가동을 위한 세부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현재 현대차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정부 당국의 최종 서류 검토와 함께 물류·세제 혜택 확보의 핵심인 '자유무역지대(Free Zone)' 지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제시한 '2026년 2분기 가동'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약 10억 바트(현재 약 460억원)가 투입된 이 공장은 연간 5000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아이오닉 5를 중심으로 현지 반조립(CKD) 생산 체제를 본격화한다. 왈롭 찰렘웡사웨 현대차 태국법인 판매총괄은 "현대차는 태국 고객의 요구를 디자인, 기술, 성능, 가성비 등 모든 면에서 충족할 수 있도록 신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 안전을 책임지는 '배수로 지킴이'로 전격 투입됐다.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힘든 좁고 위험한 배수관과 교량 내부 점검에 스팟을 활용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막대한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스팟은 최근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이 진행한 북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하부 대형 배수관(Culvert) 점검 및 수리 공사에 투입돼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 당시 고속도로 하부 파이프 파손으로 싱크홀 발생 위험이 커진 긴박한 상황에서, 스팟은 약 90m 길이의 좁은 파이프 내부를 단 10분 만에 완벽하게 스캔해냈다. 이를 통해 교통국은 불필요한 굴착과 교통 차단을 최소화하며 약 6만 달러(약 9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스팟에 장착된 슬램(SLAM) 라이다(Lidar) 기술이었다. 기존의 수동 측량 방식은 곡선 구간이 많은 배수관 내부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정밀한 데이터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와 손잡고 북미 전동화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기아가 현지 생산 거점의 전기차(EV) 전환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역시 현지 정부와의 접점을 넓히며 전동화 전략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9일 누에보레온 주정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ía)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이날 경기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마북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누에보레온주를 북미 전동화 벨트의 핵심축으로 육성하려는 주정부의 강한 의지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마북 기술연구소 내 전시 공간인 '엠테크 갤러리(M.TECH GALLERY)'를 둘러보며 현대모비스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기존 기계 부품에 ICT 기술을 융합한 제동, 조향, 램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직접 확인하며 현지 적용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기아의 멕시코 투자 확대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날 기아는 누에보레온 공장에 6억 달러(약 9000억원)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현지 방산 업체들과 손잡고 K2 전차의 현지화 생산 및 기술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부마르-와벵디(Bumar-Łabędy)를 생산 거점으로 삼아 K2PL 전차의 최종 조립 역량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11개 이상의 현지 업체와 부품 생산 및 유지보수 협상을 구체화하며 현지 방산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9일 폴란드 국방부 차관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가 프셰미스와프 비플레르 의원의 질의(제15711호)에 대해 답변한 공식 행정 문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재 최소 11개의 폴란드 방산 업체와 K2GF, K2PL 및 향후 도입될 지원 차량용 시스템과 구성 요소에 대한 생산 및 수리 역량 구축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국방부의 공식 답변은 K2 전차 사업을 통해 폴란드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유지·보수·정비(MRO)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답변은 현지 일각에서 제기된 K2 전차 및 지원 차량 도입 사업에 대한 질의에 대응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앞서 프셰미스와프 비플레르(Przemysław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전 모델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등 제반 투입 원가 부담이 커짐에 따라 수익성 방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고객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1% 이내'로 제한하며 시장 점유율 유지와 내실 경영 사이의 균형을 잡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9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yundai Motor India Ltd.)이 제출한 공식 규제 공시(Regulatory Filing)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인도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 제품군(Portfolio)의 가격을 최대 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상장 의무 및 공시 요건 규정에 따라 정식으로 고지되었다. 이번 인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단행되는 조치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이번 가격 인상이 원가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비용 증가 등 다양한 부문의 복합적인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가격 인상 폭은 차량의 모델과 세부 사양(Variant)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현대차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전기차 시장 전망치를 왜곡하고 공급망 문제를 은폐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로 미국 내 대규모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당초 공언했던 실적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 것은 물론, 전기차 전환 속도 오판과 생산 차질 등 수십조 원 규모의 비용 처리가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면서 법적 책임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위아가 슬로바키아 법인 설립 이후 이어온 '임대 공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체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유럽 내 자동차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기존보다 약 63% 늘린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마르틴(Martin) 시청에 따르면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WIA Slovakia)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마르틴 시청에서 덴마크 기반의 글로벌 제화 기업 에코(ECCO) 슬로바키아의 산업 단지를 인수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에코 슬로바키아가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 여파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며 매물로 나온 부지를 현대위아가 확보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올해 말까지 이곳에 새로운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공장 이전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생산 거점의 질적·양적 변화다. 그동안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 질리나주에서 임대 공장을 빌려 등속조인트 등을 양산해 왔다. 하지만 임대 공장의 특성상 설비 확충이나 생산 라인 증설에 한계가 있어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대위아는 이번 마르틴 공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해사청(SMA)이 신규 쇄빙선 사업을 둘러싼 핀란드와의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아내며 입찰의 정당성을 재확인했다. HD현대의 쇄빙선 사업 수주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와 손잡고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리비안은 새로운 ESS 시스템을 통해 노멀 공장의 전력망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