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기업인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Codelco)가 올해 투자 예산을 공개했다. 지난 2년보다 투자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구리 생산 효율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미공개 정부 법령에 따르면, 코델코는 올해 투자 예산을 39억1400만 달러(약 5조7000억원)로 배정했다. 지난 2024년 46억 달러(약 6조7000억원), 2025년 47억 달러(약 6조9000억원)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예산 산출의 근거로 코델코는 올해 평균 구리 가격을 파운드당 4.9달러로 전망했다. 직접 생산 비용은 파운드당 2.202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구리 광석 등급 저하와 프로젝트 지연, 잇따른 사고 등으로 인해 생산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코델코는 투자 최적화를 통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코델코는 지난 2023년 구리 생산량이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 부진을 겪어왔다. 2024년과 2025년을 거치면서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올해 생산 목표치를 134만4002톤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5년 예상치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씨엘(GCCL)이 유럽 기반의 임상시험 및 진단 서비스 전문기업 Medicover Integrated Clinical Services(이하 MICS)와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MICS는 지난 9일(현지시간) 지씨씨엘과 유럽·미국·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각 권역에서 축적한 임상시험 운영 경험과 고객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 수행 시 지역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과 프로젝트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권역 간 임상시험 운영 및 검체 분석 협력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지원 및 지역별 고객 커뮤니케이션 연계 ▲공동 마케팅 협력 ▲공동 고객 발굴 및 시장 확장 ▲시험 항목 연계 및 분석 효율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MICS의 유럽 및 미국 내 임상시험 운영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에 지씨씨엘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 내 임상시험 검체 분석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가 결합되어,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지역 간 임상 운영과 분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최적화된 임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대형 전기 화물트럭 '세미(Semi)'의 본격 양산을 앞두고 세부 성능 정보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주행가능 거리에 따라 세미를 2개 트림으로 나눠 판매한다. 세부 성능과 트림이 공개되면서 관심은 가격에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쇼크를 줬던 사이버트럭과 같은 사례가 반복되진 않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기반 화장품 제조부터 D2C(Direct to Consumer) 유통까지 연결하는 스마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0일 카페24에 따르면 씨티케이와 크리에이터 중심의 화장품 제조·유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페24가 추진하는 ‘K-스마트 제조 파트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사는 크리에이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인 ‘Beauty Onstage(뷰티 온스테이지)’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화장품 제품 개발부터 브랜드 론칭, 판매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스마트 제조 파트너 프로젝트’는 국내 제조사의 온라인 커머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를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이 완전히 통합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Beauty Onstage’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복잡한 제조·유통 구조에 대한 부담 없이 콘텐츠 기반 제품 개발과 브랜드 론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행보를 이어간다. 던스트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 ‘파르코(Parco)’ 백화점 4층에서 일본 첫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그동안 글로벌 홀세일 및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해 온 던스트가 오프라인에서의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일본 팝업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중장기적으로 일본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던스트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MZ세대 타깃 온라인 쇼핑 플랫폼 ‘누구(NUGU)’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 고객 반응이 꾸준히 상승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팝업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오프라인 확장 단계다.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입점을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시장 반응을 입체적으로 확인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던스트가 가진 트렌디한 클래식 무드와 미니멀한 스타일은 최근 일본 패션 시장에서 선호되는 감성과 맞닿아 있다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에너지가 미국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300억 달러(약 43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와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기업으로는 드물게 단발성 자산 매각이 아닌, 자본과 실행력을 상시 결합하는 '에버그린(Evergreen)' 구조를 기반으로 해 북미 BESS 시장 공략의 핵심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10일 뉴질랜드계 글로벌 인프라 운용사 모리슨(Morrison)에 따르면 한화에너지의 태양광·ESS 전문 자회사 한화리뉴어블스(Hanwha Renewables)는 모리슨이 설립한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크리살리스 리뉴어블스(Chrysalis Renewables, 이하 크리살리스)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배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사전에 합의된 투자 기준에 따라 건설 준비 단계(RTB) 및 운영 중인 자산을 반복적으로 인수·관리하는 체계적인 '자산 인수 프레임워크'를 가동한다. 리차드 정(Richard Chung) 한화리뉴어블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에버그린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화의 풀스위트(full-sui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현지 인력 채용에 나서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최대 수요처이자 규제 기준이 가장 엄격한 미국에서 운영과 품질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인천 송도 대규모 상업 생산과 연계되는 '듀얼 사이트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0일 미국 채용 플랫폼 집리크루터(ZipRecruiter) 등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인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인력 확보에 나섰다. 시설·엔지니어링 매니저 등 핵심 기술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장 운영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 공장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려는 인재 확보로 풀이된다. 해당 직무는 설비 유지보수·교정·유틸리티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교대 근무 인력과 외주 업체를 관리해 생산 차질과 설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술 관련 전문학사 또는 이에 준하는 교육 이수자, 산업·운영·유지보수 분야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자를 주요 요건으로 제시했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OSHA),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등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이 투자한 스위스 에너지볼트 홀딩스(Energy Vault Holdings, 이하 에너지볼트)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피크 에너지(Peak Energy)와 인공지능(AI) 전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AI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기존 전력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해 전력 품질과 전력망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최근 폭락세를 딛고 다시 5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은 가격도 반등세를 보이며 80달러 선을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한때 2.3% 급등하며 온스당 5070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29일 온스당 559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금 가격은 하루 만에 12% 급락한 바 있다. 금 가격은 최근 4700~49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렀다. 이번 상승으로 폭락 분의 약 절반을 회복했으며 올해 전체 상승률도 14%를 유지 중이다. 호주 금융 플랫폼 ‘페퍼스톤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아흐마드 아시리는 "금 가격이 5000달러 위에서 안착하느냐 여부가, 일시적인 반등을 넘어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환될지를 결정할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뱅크 등 주요 투자은행(IB)도 금 가격 추가 상승을 낙관하고 있다. 미국 자산 외 투자처를 다변화 하려는 ‘탈(脫) 달러 현상’과 중국 인민은행이 15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각국 중앙은행의 강력한 수요가 이를 뒷받침 할 것으로 봤다. 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고용 지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 지표
[더구루=오재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상용 배치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장 현장 투입이 본격화되면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실사용 레퍼런스를 확보, 향후 기업 대상 수주 확대와 사업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엔터프라이즈 아틀라스' 가동 전환, 현대차 공장 투입 준비 완료
[더구루=이연춘 기자] 더파운더즈 아누아(ANUA)가 지난해 일본 주요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에서 60관왕을 기록했다. 아누아는 비테키(美的), 보체(VOCE), 큐텐(Qoo10), 앳코스메(@cosme) 등 현지 유력 뷰티 매체와 플랫폼이 주관한 어워드에서 2025년 연간 총 60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은 보체 ‘한국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5’ 세럼 부문 1위를 비롯해 14관왕을 기록하며 최다 수상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대표 제품의 활약도 이어졌다.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 마스크'는 신인상 1위, PDRN 부문 1위를 포함해 총 7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스테디셀러인 '어성초77 수딩 토너'는 LOFT 베스트 코스메틱 1위를 포함해 6개 부문을 차지했다. 일본 한정판인 '아젤라익 애씨드 15 인텐스 카밍 세럼' 역시 WWD 상반기 신제품 어워드 1위에 올랐다. 아누아는 이번 수상에서 세럼, 토너, 마스크팩 등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아누아의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아누아 관계자는 “제품의 성분과 효능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이 증시 상장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상장을 통해 수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대건설과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