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2019년 유럽 소형차 판매 '넘버1'…현대차 i20 12위

-기아차 리오도 20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르노 클리오가 지난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형차에 등극했다. 국내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i20와 기아자동차 리오도 각각 12위와 20위를 차지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31만7645대가 판매, 30만대 이상 판매된 유일한 소형차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5만7804대를 기록한 폭스바겐 '폴로'가 차지했다. 3위는 포드 피에스타로 총 22만8959대가 판매됐다. 

 

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브랜드로는 토요타 야리스가 21만1216대가 판매되며 7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i20은 총 8만4218대가 판매되며 전체 순위에서 12위에 올랐다. 

 

스즈키의 스위프트가 5만5654대로 16위였으며 기아차의 리오가 3만9721대로 20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소형차 시장의 규모는 2018년과 비교해 6%가 감소한 299만대를 기록하는 등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그러나 소형차 시장은 여전히 거대한 시장으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i20의 판매량 확대를 위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N버전 등을 출시하는 등 유럽 소형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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