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AE서 '판매 즉시 할인'형 디지털 보상 프로그램 도입

결제 단계서 즉시 할인 적용
업계 최초 디지털 모델 구축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 시장의 핵심 거점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글로벌 기기 보상 판매 전문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디지털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 보상 판매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인 '선 할인 후 반납' 모델을 통해 현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충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3일 노스래더(NorthLadder)에 따르면 삼성전자 걸프 법인(Samsung Gulf Electronics)은 노스래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삼성닷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즉시 보상 판매 할인(Instant Trade-In Discount)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새 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기존 기기의 보상 가치를 산정해 결제 금액에서 바로 차감해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업계 최초의 디지털 보상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복잡했던 보상 판매 절차를 디지털 기술로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결제 단계에서의 즉시 할인 적용 △데이터 전송을 위한 기존 기기 보유 기간 보장 △전문 인력의 방문 검수 및 수거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스래더의 멀티 바이어 마켓플레이스 엔진을 통해 수백 명의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경쟁하며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노스래더 측은 "이번 모델이 대기 시간과 불확실성을 없앤 완벽한 디지털 구매 여정을 제공한다"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고 향후 이러한 혁신적인 보상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전역에서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디지털 보상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리퍼비시 전문 플랫폼 '겟모빌'과 협력해 중고폰의 수리 및 재판매 중심의 순환 경제 모델을 선보였다면, 이번 UAE 노스래더와의 협업은 실시간 입찰을 통한 보상 가격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스템의 형태는 다르지만, 현지 유력 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기 교체 주기를 앞당기고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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