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슈어런스' 美서 코로나 대응 '우수 마케팅' 뽑혀

- 리얼아이스, "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긍정적인 반응 이끌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대 어슈어런스' 캠페인이 코로나19 확산에 잘 대응한 우수 마케팅으로 평가됐다. 

 

3일 미국 마케팅 분석회사 '리얼아이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포드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영상 광고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아이스는 불확실성이 강해진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의 마케팅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현대차, 포드, 뷰익/GMC, 캐딜라, 쉐보레, 토요타 등 6개 자동차 브랜드들의 영상 광고를 평가했다. 

 

리얼아이스는 비디오 감정 측정 프로그램인 'GO'를 이용해 평가했는데 카메라를 통해 조사에 참여한 패널들의 관심도, 참여도, 감정 이입 등을 측정했다.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포드의 '빌트 투 렌드 어 핸드'로 참가업체 평균 점수인 51점보다 14점이 높은 65점을 기록했다. 

 

이어 61점을 받은 현대차의 '현대 어슈어런스' 광고였다. 

 

이 광고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자회사인 '이노션'에서 제작했으며 소비자 판매 프로그램인 '현대 어슈어런스'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는 광고다. 

 

3위는 57점을 받은 쉐보레였으며 뷰익/GMC가 54점, 토요타 53점, 캐딜락 33점 순이었다. 

 

리얼아이스는 전염병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에 △편안함과 기술소개 중 하나를 선택 △메시지가 명료 △대담하게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 △소비자들에 더욱 집중 등 4가지 측면을 고려해 마케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포드의 광고에 대해서는 "포드는 가장 감정을 자극하는 광고를 만들어냈으며 브랜드에 집중한 광고를 만들어냈다"며 "그러면서도 텍스트의 단어 수도 줄여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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