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랑스 영업 총괄로 '토요타 출신' 영입…"전기차 판매 드라이브"

-시장점유율과 전기차 판매량 확대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시장 영업 총괄로 토요타 출신 막심 나단을 영입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를 통해 프랑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프랑스법인은 토요타 프랑스에서 모빌리티 총괄로 일하던 막심 나단을 영업 총괄로 임명했다. 나단 영업총괄은 1일(현지시간) 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나단 총괄은 자동차 업계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업계 세일즈·마케팅 베테랑으로 피아트에서 처음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2000년 토요타 프랑스로 자리를 옮겨 경영컨설턴트와 영업 부문을 담당했었다. 이어 2005년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로 옮겨 파리·프랑스 북동·동부·중부 지역의 영업과 네트워크 관리를 총괄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토요타 프랑스 파이넨스먼트로 자리를 옮겨 모빌리티 부문을 담당해왔다. 

 

현대차 프랑스법인은 영업은 물론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나단 총괄을 통해 전기차 등 판매량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막심 나단 총괄은 유통 네트워크와 협력해 프랑스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출시될 i20 등 다양한 신차와 연계된 프로모션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내에서 현대차가 전기차 판매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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