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2년 내 야후재팬·라인 통합 클라우드 완수…'플라바이제이션' 전환 속도

플라바 개발 총괄, 발전 방향 소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야후(LY)가 야후재팬과 라인(LINE)의 인프라를 통합할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기업 내부 클라우드) '플라바(Flava)'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Y는 플라바 구축으로 파편화된 개발 환경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Y는 기존 야후재팬과 라인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개발 인프라와 툴을 플라바로 단일화하는 '플라바이제이션(Flavaization)'을 진행하고 있다. LY는 지난해 6월 말 개최된 테크버스 2025를 통해 플라바를 소개했으며 모든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박영희 LY 클라우드 총괄본부장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플라바가 향후 어떻게 진화하게 될지를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플라바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모든 플랫폼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모든 서비스를 플라바로 통합하는 것을 플라바이제이션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플라바에 대한 사내 부서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플라바이제이션을 진행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며 "향후 1~2년이면 플라바이제이션을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플라바 전환을 통해 LY 서비스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폭증하는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Y는 플라바이제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 회사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박 본부장은 플라바가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표준 인프라로 이용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복잡한 아키텍처 설계부터 운영 관리까지 AI가 스스로 수행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구축을 지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희 본부장은 "먼 미래가 아니라 2~3년 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클라우드의 모습을 살펴봤다"며 "미래 클라우드를 만드는 것은 실리콘밸리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플라바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클라우드 세상을 꿈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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