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Cohere)와의 협력을 앞세워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가 기업용 AI 플랫폼 ‘노스(North)’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 대상 AI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1110억개 매개변수 규모의 기업용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까지 공동 개발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6일 코히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의 최신 버전인 '노스 2(North 2)'를 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코히어는 LG CNS가 노스를 활용해 한국 전역의 고객에게 지능형 자동화를 대규모로 적용하고 있고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노스 2를 통한 에이전틱 AI의 확산을 기대했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은 코히어의 최신 플랫폼 발표를 통해 "노스는 기업이 에이전틱 AI를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기반을 제공한다"며 "LG CNS 내부에서의 성공적인 활용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전역의 고객에게 솔루션을 확장해 온 과정은 기업 전반에 지능형 자동화를 정착시키는 노스의 강력한 역량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하게 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뇌 신호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뇌 신호 상태 변화로 매일 아침 수십 분씩 소요되던 이용자 보정 작업 부담을 줄여, BCI 상용화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뉴럴링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임상 환자들에게서 확보한 5만 시간이 넘는 일상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디코더(복호기)를 개발했다. 뉴럴링크는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시시포스(Sisyphus)의 형벌 같았던 기존 BCI 시스템의 반복적 보정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BCI는 뇌에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지만, 그동안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따랐다. 뇌 신경세포의 신호가 고정돼 있지 않고 칩 주변의 생체 환경이나 이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매일 미세하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실제 BCI 칩을 이식받은 환자들은 디코더를 정상 작동시키기 위해 매일 보정 작업을 거쳐야 했다. 뉴럴링크에 따르면 이들은 매일 아침 10분 이상, 매주 평균 55분을 보정에 쏟았다. 타이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Tesla)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의 메모리 탑재 용량을 대폭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쇼티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를 대량 양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설명이다.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AI5 칩의 램(RAM) 용량을 기존 계획의 절반인 72GB(LPDDR5)로 축소했다"며 "AI6 칩 역시 약 3분의 1을 줄인 144GB(LPDDR6)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AI5와 AI6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과 옵티머스의 통합 컴퓨팅 스택을 담당할 차세대 연산 칩이다. AI5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각각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팹과 애리조나 팹에서 2나노미터(nm) 공정을 통해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AI5 칩의 테이프아웃(Tape-out, 설계를 완료해 파운드리 팹으로 도면을 넘기는 단계)에 진입했으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 5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AI6도 생산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이하 콘스텔레이션)와 대규모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릴랜드주 캘버트 클리프스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고 설비 용량을 늘리는 한편,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콘스텔레이션과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메릴랜드주 러스비에 위치한 캘버트 클리프스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 690메가와트(MW)를 20년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내년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된 전력은 미국 동부 13개 주와 워싱턴 D.C.의 전력망을 총괄하는 PJM 인터커넥션(PJM Interconnection) 전력망을 통해 공급된다. 당초 아마존은 원전 부지 내에 데이터센터를 직접 짓고 전력을 직결 공급받는 '비하인드 더 미터(Behind-the-meter)' 방식을 검토했으나, 지역 사회의 반발을 고려해 공공 송전망을 경유하는 전력 공급 구조를 최종 선택했다. 아마
[더구루=이진욱 기자]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년 연속 '뉴욕 코믹콘(NYCC)' 참가를 확정했다. 글로벌 인기 액션 웹툰 '포그랜드(FOG LAND)'를 필두로 독창적인 작품 라인업과 팬 참여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북미 지식재산권(IP) 시장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 3년 연속 뉴욕 코믹콘 출격…‘포그랜드’로 팝컬처 시장 흔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이 2년 전 전력 부족과 환경 우려로 거부당한 아일랜드 더블린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의 건축 허가를 획득했다. 구글은 신속하게 기존 캠퍼스와 연계해 3번째 시설을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아일랜드 대표 일간지 아이리시 타임스(The Irish Times)에 따르면 아일랜드 독립 국가 기획 심의 기관인 국가계획위원회(An Coimisiún Pleanala)는 그레인지 캐슬 비즈니스 파크에 위치한 구글 아일랜드 리미티드(Google Ireland Limited)의 데이터 센터 확장 계획을 승인했다. 현지 지자체인 사우스 더블린 카운티 의회가 이를 거부한 지 2년여 만이다. 이번 승인은 개발 착공 전 전력 구매 계약 체결 증빙 자료 제출 및 백업 발전기에 재생 가능 연료 사용, 시설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유효하다. 아일랜드의 엄격한 환경·에너지 규제를 반영해 조건부로 승인된만큼 개발에 앞서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글의 데이터 센터 확장 사업은 2012년부터 가동 중인 기존의 데이터 센터 2동 바로 옆 20만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3번째 시설을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년 연속 '뉴욕 코믹콘(NYCC)' 참가를 확정했다. 글로벌 인기 액션 웹툰 '포그랜드(FOG LAND)'를 필두로 독창적인 작품 라인업과 팬 참여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북미 지식재산권(IP) 시장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리는 NYCC 2026에 참가한다. NYCC는 매년 10월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대중문화·팝컬처 박람회로 만화는 물론 신작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정보가 대거 공개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처음 단독 부스를 연 이래 3년 연속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 공간(부스 번호 2335)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기 크리에이터 포고(POGO) 작가의 화제작 포그랜드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특설 테마 부스를 선보인다.작품 고유의 다크 판타지 아트 스타일을 살린 몰입형 포토존과 한정판 경품을 제공하는 '자이언트 가챠(대형 캡슐 토이) 머신'이 설치되며 캐릭터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 멸망론'이 부각된 이후 처음으로 차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앤트로픽은 차세대 모델에 현존 최고 수준의 안전장치를 적용해, 통제되지 않은 AI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구상이다. 앤트로픽은 22일(현지시간) '클로드(Claude) 5.5' 제품군의 첫 번째 모델인 '오푸스(Opus) 5.5'를 공개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푸스 5.5는 이전 주력 모델인 '오푸스 5' 대비 연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일반적인 구동 비용을 40% 절감하고 응답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켰다. 100만 토큰당 입력 가격은 4달러(약 5400원), 출력 가격은 20달러(약 2만7000원)로 책정돼 기존보다 20% 낮아졌으며, 에이전트 작업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캐시 읽기 비용은 0.20달러로 60%나 인하됐다. 연산 및 코딩 역량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오푸스 5.5는 개발자 역량 벤치마크인 터미널 벤치 4.0(Terminal-Bench 4.0)에서 66.4%를 기록하며 오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제보한 연구자에게 최대 10만 달러(약 1억3900만원) 보상금을 지급하던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전격 중단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취약점 탐색, 패치 개발이 자동화되면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포상 제도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IT전문 매체 테크파워업(TechPowerUp)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글로벌 보안 플랫폼 '인티그리티(Intigriti)'를 통해 운영해 온 자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의 운영 상태를 '중단(Suspended)'으로 전환했다. 인텔 측은 이번 조치의 구체적인 배경이나 향후 재개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인텔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그동안 취약점의 파급력과 심각도에 따라 4개 티어(Tier)로 나뉘어 운영됐다. 플랫폼 기준표에 따르면 최상위 등급인 '티어 1'의 치명적(Critical)·예외적(Exceptional) 보안 결함에는 건당 최대 10만 달러가 지급됐다. 과거 전 세계 컴퓨터 업계를 뒤흔들었던 '스펙터(Spectre)'나 '멜트다운(Meltdown)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라인야후(LY Corporation)가 라인 게임 생태계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용자가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워드 시스템도 확대해, 플랫폼 전반의 광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20일 라인야후에 따르면 회사는 라인 게임(LINE GAME) 플랫폼이 제공하는 게임 및 연계 서비스 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예약형 광고 상품 '라인 게임 애즈(LINE GAME Ads)'를 정식 출시했다. 라인 게임 애즈는 라인 게임의 다양한 서비스 지면에 예약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통합 상품으로, 그동안 일부 제휴 광고주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기능을 정규 상품화한 것이다. 예약형 광고는 광고주가 플랫폼 운영사나 공식 대행사를 통해 특정 기간과 노출 빈도를 사전에 확정해 집행하는 광고 방식이다. 라인야후 측은 "예약형 광고 상품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인야후는 라인 게임 애즈 출시에 맞춰 광고 송출 제품 라인업에 만보기형 리워드 애플리케이션 '라인 워크(LINE WALK)'를 신규 편입했다. 라인 워크는 걷기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차세대 자체 반도체 제조 기지 프로젝트인 '테라팹(Terafab)'의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수개월간 이어진 물밑 라이선스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법원으로부터 판단을 받아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텍사스 서부연방지방법원에 일리노이주 소재 나노기술 기업 '테라프린트(TERA-print LLC)'를 상대로 상표권 비침해 확인소송(Declaratory Judgment)을 제기했다. 테슬라 측은 이번 재판을 통해 자사가 사용하는 프로젝트명이 테라프린트의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끌어낸다는 목표다. 피소된 테라프린트는 생명공학, 연구소용 탁상형 리소그래피 프린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테라팹은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나노 공정 장비다. 이번 분쟁은 지난 5월 18일 테슬라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테라팹'과 '테슬라 테라팹' 등 상표 3건을 출원하면서 시작됐다. 2021년부터 '테라팹' 상표를 보유해 온 테라프린트는 닷새 만인 5월 23일 테슬라에 상표 사용 중단 요구 서한을 발송했다. 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Crusoe)가 약 5조4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AI 모델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 자원 수요가 늘면서 AI 인프라 구축과 클라우드 공급을 수직 통합한 크루소의 몸값이 크게 올랐다. 크루소는 18일 "39억 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309억 달러(약 43조원)로 평가받으며, 약 1년 만에 몸값이 3배나 뛰었다. 앞서 이 회사는 작년 10월 시리즈E 라운드에서 13억75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00억 달러(약 13조8200억원)로 인정받았다. 새로운 투자 라운드는 기술주 전문 헤지펀드 '아트레이디스 매니지먼트'와 유명 벤처투자사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투자자로는 △파운더스 펀드 △싱가포르 투자청(GIC) △카타르 투자청(QIA) 등이 있다. 크루소는 2018년 체이스 로크밀러 최고경영자(CEO)와 컬리 캐브니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일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 기지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이하 HII) 산하 뉴포트뉴스조선소(Newport News Shipbuilding·NNS)가 대규모 정전 사태로 가동이 일시 중단(셧다운)됐다. 외부 변전소 결함에 따른 전력 공급 차질로 1·2교대 근무가 중단됐으나, 긴급 복구가 이뤄지면서 현재는 정상 조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미국 버지니아주 현지 방송 WTKR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지역 전력회사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의 변전소에서 설비 장애가 발생해 조선소 전역과 인근 시내 일대의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정전은 변전소 일대에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설비에 쌓여 있던 염분이 활성화되면서 전기 결함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력 공급이 끊기자, NNS 측은 1교대와 2교대 생산 인력 전원에게 출근 대기 및 작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조선소 측은 비상 공지를 통해 "2교대 필수 인력에 한해 현장 관리자의 개별 통보를 거쳐 투입하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은 전력이 복구될 때까지 원격으로 업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의 80%를 장악한 중국의 독주를 저지할 서방 진영의 핵심 병기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Tandem Cell)'을 조명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기존 실리콘 셀 대비 발전량을 25%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탠덤 기술이 차세대 청정에너지 패권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맞서 차세대 탠덤 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산업 지형을 뒤흔들 획기적인 기술적 돌파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탠덤 셀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훨씬 적은 부지와 지붕 면적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탠덤 셀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두 개의 태양전지를 샌드위치처럼 수직으로 쌓아 올려 태양광의 단파장과 장파장을 나누어 흡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실리콘 셀 기반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량을 25%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