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 글로벌 K-푸드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캐나다 대형 유통 채널에 김치라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트코(Costco)와 로블로(Loblaws) 입점을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성장세가 이어지는 K-푸드 수요를 본격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대상에 따르면 오푸드는 최근 캐나다 코스트코와 로블로에 김치라면 2종을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물형 ‘리얼 김치라면 국물’과 볶음형 ‘리얼 파이어리 김치볶음라면’으로, 두 제품 모두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생김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일반 라면에 흔히 쓰이는 건조 김치 플레이크 대신 실제 김치를 적용해 식감과 발효 풍미를 강화했다. 리얼 김치라면 국물은 김치찌개를 연상시키는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리얼 파이어리 김치볶음라면은 고추장과 숙성 하바네로 소스를 더해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앞세웠다.
대상은 이번 입점을 통해 캐나다 내 K-푸드 소비층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치와 매운맛에 대한 현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리테일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오푸드는 캐나다 현지 미디어와 옥외 광고, 대학 행사, K-푸드 페스티벌 참여 등 체험 중심 마케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정통 한국 김치라면 이미지를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캐나다 론칭은 북미 전반으로 확장 중인 오푸드의 글로벌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해당 김치라면 제품은 이미 미국 내 △코스트코 △크로거(Kroger) △H마트 △H-E-B △앨버슨스(Albertsons) △아마존(Amazon)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정승인 대상 글로벌 디스커버리 사업본부장은 “실제 김치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과 깊은 발효 풍미를 구현한 것이 이번 제품 핵심 경쟁력”이라며 “캐나다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한국식 김치라면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앞으로도 김치와 라면을 결합한 K-푸드 전략을 통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북미 전역에서 오푸드의 입지를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