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KB·OK은행, 새해부터 대출 유치 경쟁 돌입

KB뱅크, 기업 대출 강화 추진
OK뱅크 인도네시아, KTA 인식 개선 나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과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대출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은행은 기업 대출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OK금융은 KTA(무담보 온라인 대출) 인식 개선에 나섰다.

 

26일 인니 금융권에 따르면, KB뱅크(국민은행 인니법인)는 기업 대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업 부문 대출 확대를 통해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을 유지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자 수익 증대와 함께 위험 프로필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업 부문 대출 공급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니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인니 전체 은행권 대출에서 기업 대출은 전년 대비 21.06% 증가한 반면, 개인 대출은 6.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KB뱅크는 개인 대출 확대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리에 행장은 “리스크가 낮은 연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선별해 운영할 것”이라며 “올해는 개인 대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 인니법인)는 KTA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KTA가 단순히 소비를 위해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계발과 커리어 확장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전문직 청년층과 중산층을 타깃으로 '대출을 단순한 급전이 아닌 재무 계획의 도구'로 인식하게끔 할 것”이라며 “금리, 기간, 의무 사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건전한 대출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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