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불장에 '은행→증권사 머니무브' 가속화..예탹금·융자 모두 사상 최고치

신용거래융자 잔고 0.27%·CMA 잔액 0.51%↑
5대 은행 수신 잔액·정기예금 잔액 모두 감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은행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도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석이 많아 이 같은 자금 흐름은 가속화 할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 쪽에 몰린 돈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증시 대기자금)은 89조7650억원으로 전일 대비 3.44% 증가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약 27조8700억원,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도 약 101조8000억원으로 각각 0.27%, 0.51% 늘어났다.

 

반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163조1712억 원으로 전월(2168조9096억원)보다 5조7383억원(0.3%)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도 939조2863억원으로, 전월(971조9897억원) 대비 32조7034억원(3.4%) 감소했다.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코스피 지수를 7500포인트로 제시하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410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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