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日 스키장에 '너구리 식당' 팝업 오픈…나이트 파티 협업도

젊은층 고객 접점 확대
신라면 감자면도 선봬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스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너구리'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스키장이 마련한 나이트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8일 농심 재팬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나에바 스키장에서 팝업스토어 '너구리 식당'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너구리 오리지널 △감자면 △신라면 등 3종 용기면을 선보인다.

 

농심은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스키장과 손잡고 너구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겨울철 레저 수요를 공략하는 동시에 브랜드 친숙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팝업스토어는 너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오렌지색을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나에바 스키장은 야간 DJ 파티가 열리는 '설산 애프터 파티'로 잘 알려진 곳으로, 젊은 층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겨울철 랜드마크다.

 

농심은 이번 나이트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파티를 즐기는 과정에서 너구리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실제 시식 경험까지 연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겨울철 스키장에서 느끼는 따뜻한 너구리 국물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너구리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내년 3월 말까지 일본 나가노현 '류오 마운틴 리조트(竜王マウンテンリゾート)' 내 소라 테라스 카페에서도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내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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