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레이건 커뮤니케이션즈(Ragan Communications)가 개최한 '제니스 어워드(Zenith Awards)'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니스 어워드 수상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24일(현지시간) '2025 제니스 어워드'에서 CSR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제니스 어워드 갈라'에서 진행됐다.
제니스 어워드는 레이건 커뮤니케이션즈가 개최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1년간 가장 주목받은 △캠페인 △에이전시 △커뮤니케이터 △리더십 △마케터 △커뮤니케이션팀 △마케팅팀 △라이징 스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캠페인 부문은 35개 부문에 걸쳐 최고의 캠페인을 선정했다. HMA는 지난 9월 레이건 커뮤니케이션즈가 개최한 CSR 어워드에서도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본보 2025년 9월 17일 참고 현대차, 美 ‘레이건 CSR 어워드’ 3관왕…이미지 제고 기대>
레이건 커뮤니케이션즈는 현대차가 사회공헌 플랫폼 '현대 호프(Hyundai Hope)'를 통해 진행한 '아동 승객·보행자 안전 이니셔티브(Child Passenger and Pedestrian Safety Initiative)'에 대해서 높게 평가했다. 아동 승객·보행자 안전 이니셔티브는 현대차 소유자와 안전 전문가, 지역 파트너 등을 연결해 차량 내 및 공공장소에서 아동 안전과 보행자의 안전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카시트 설치 방법 교육, 도로 안전 인식 제고 교육 등이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미국 내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진행됐다.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은 병원으로는 △시카고 앤 & 로버트 H. 루리 아동병원(Ann & Robert H. Lurie Children's Hospital of Chicago)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텍사스 아동병원(Texas Children's Hospital) △UCI 헬스(UCI Health)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 CHLA) 등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토대로 향후 더욱 효과적인 아동·보행자 안전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레이건 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아동 승객·보행자 안전에 대한 현대차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현대차는 모든 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안전을 두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제니스 어워드에서는 현대차 외에도 LG전자 미국법인이 팟캐스트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해 6월부터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LG 프로 팟캐스트(LG Pro Cast)'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