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좋지 않는 소식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아직 면역력 구축이 진행 중인 영유아 및 어린이 건강 영양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새로운 특정 식품을 찾기 보다는 평소에 어린이 면역 건강에 좋다고 정평이 나 있는 품목이 주 대상이 되고 있다.
검증이 안된 영양제보다 이미 많은 엄마들이 인정한 제품이 좀 더 안심이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까다로운 엄마들 사이에서 어린이 면역 영양제로 알려진 제품에는 어미젖소의 초유와 키즈 프로폴리스 키즈 유산균이 꼽히고 있다.
초유는 어미소가 출산 직후 생산하는 젖을 원료로 한 식품으로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뿐만아니라 면역 물질이 풍부한 점 때문에 많은 의료진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영유아에 노출된 질병의 예방으로 초유를 연구하고 있다.
인간의 태아는 엄마의 태반에서 10개월 동안 영양을 충분히 공급을 받고 태어나서도 단계적으로 영양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구축하는 반면, 소는 인간처럼 태반을 통해 면역을 전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태어난 후 어미 소에게 3일간 공급받은 초유로 면역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소의 초유가 인간의 초유에 비해 면역글로불린G 성분이 50배나 높은 이유다.
원산지도 중요한 요소다. 뉴질랜드에서는 소를 사계절 자연방목으로 키우기 때문에 사육하는 소들의 동물 사료에 의해 발생하는 광우병 등에 대한 불안감에서 자유롭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초유와 함께 프로폴리스를 섭취해주면 좋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와 같은 물질에서 침과 효소 등을 섞어 벌집 출입구에 발라 외부로부터 바이러스와 세균의 유입을 막고 벌집 내부를 무균,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여 주는 것이 바로 프로폴리스다.
여왕벌과 새끼벌은 프로폴리스를 보호막으로 외부의 세균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성장과 번식을 하게 된다. 프로폴리스를 자연의 보호막이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다.
이렇게 생성된 프로폴리스를 사람이 섭취시, 항균 항산화 기능이 몸 속 세포의 외부 침입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켜 항산화 효과에 도움된다.
프로폴리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이들도 쉽게 먹을수 있게 면역글로불린이 풍부한 뉴질랜드 초유를 넣어 프로폴리스의 향과 맛을 순화시킨 어린이 전용 영양제로 나온 키즈 프로폴리스 제품도 있다.
한편 유아 및 어린이 면역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바로 장 건강이다. 식품의 영양소는 장에서 흡수를 하고 몸에 쌓인 독소를 장에서 배출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어린이 면역력에 있어 장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유익균은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 초유와 함께 섭취시 장점막을 건강히 해 면역력을 더 튼튼히 하는데 도움된다.
최근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함께 섭취하면 좋은 성분인 비타민D와 아연이 함께 들어가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키즈유산균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엄마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