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담배 'SKE', 세븐일레븐 손잡고 韓 상륙…'지각변동' 예고

5700개 유통망 확보…공격적 시장 진입
글로벌 기술력 기반…경쟁 심화 불가피

[더구루=이연춘 기자] 중국 전자담배 선두 기업 SKE(Speed Skier Extreme)가 세븐일레븐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SKE는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일 SKE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코리아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전국 5700여 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핵심 점포에 주력 제품을 입점시켰다.

 

이는 세븐일레븐 국내 전체 매장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로, SKE가 한국 시장 진입 초기부터 강력한 접근성을 확보하며 시장을 공격적으로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E는 유럽 및 영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탈 바(Crystal Bar) TB1000’ 등 일회용 전자담배를 국내에 선보인다. 크리스탈 TB1000은 담뱃잎에서 추출한 고순도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의 향료를 사용해 화학적 자극을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독자적인 오일-코일 분리 기술을 통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액상 누출 현상을 최소화해, 실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SKE 진출로 기존 궐련형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KT&G, 필립모리스 등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SKE는 국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전자담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