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원 씨티은행 전무 "베트남 진출 韓 기업 지원 확대"

최근 베트남 씨티은행 방문해 韓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황재원 한국씨티은행 커머셜사업본부 전무이사가 베트남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원 전무는 12일 베트넘 경제매체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에 "우리의 중요한 임무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했다"며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권으로, 아시아 전역의 무역 및 투자 흐름 지원에 대한 씨티은행의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황 전무는 "베트남 씨티은행과 한국 기업 고객 요구에 맞춘 대출, 현금 관리, 무역 금융, 외환 서비스 방법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나눴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이 한국과 아세안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전략의 중요한 시장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 1만개 한국 기업이 진출했고, 누적 투자액은 900억 달러(약 130조원)를 넘는다"며 "양국 무역 규모는 작년 820억 달러(약 120조원)에 달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씨티은행의 역할은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기업이 해외 사업을 더욱 쉽게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따라 배트남에 진출한 많은 공급업체, 제조업체, 서비스 제공업체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씨티은행은 코리안 데스크와 베트남 현지 은행 전문가 등 한국 기업 문화와 베트남 규제 및 은행 환경을 모두 이해하는 관리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때 모든 금융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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