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민수르, 현지 구리 프로젝트 인수 포기

양사 추가 협력 중단…옵션 계약 공식 종료

 

[더구루=김나윤 기자] 페루 광산 기업 민수르가 현지 라라 구리 프로젝트 인수를 포기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뉴스파일에 따르면 캐나다 광물 개발 회사 라라 익스플로레이션은 "민수르가 라라 구리 프로젝트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라라 구리 프로젝트는 페루 남부 라라마테 지역에 있는 구리-몰리브덴 광산으로, 라라 익스플로레이션과 캐나다 광물 개발 회사 글로벌 배터리 메탈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9900m 규모의 다이아몬드·역순환 시추가 완료됐고 동서로 2000m, 남북 500m~800m 범위의 광물화 구역이 확인됐다. 해당 프로젝트의 시추 결과는 지난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바 있다.

 

캐나다 라라 익스플로레이션은 브라질 북부 카라하스 광물 지대를 비롯해 페루, 칠레 등지에서 다양한 탐사 자산과 로열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파트너사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초기 단계 자금을 조달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탐사·로열티 창출 모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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