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공개했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로, 엔씨는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페스티벌 방문자에게 선보였다.
엔씨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 부사장)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엔씨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협업해왔다"며 "19일 론칭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엔씨의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엔씨는 신규 영상을 통해 클래스별 개성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과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비행' 및 '활공' 모션 등을 공개했다.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NC) 백승욱 CBO(전무)는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최고 기술을 집약한 아이온의 완전체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신더시티는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Tactical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신더시티는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임스컴(NVIDIA Gamescom)' 행사에서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됐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삼성동 등 서울의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다양한 택티컬 기어와 무기를 활용한 전투 △주요 인물 '조이'가 등장하는 신더시티의 핵심 내러티브 등을 공개했다.
빅파이어 게임즈 배재현 대표는 "신더시티는 엔비디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함께 대규모 협력전(CO-OP)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대표 IP '쿠키런'이 포브스코리아 선정 '2025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IP 프랜차이즈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쿠키런은 지난 16년간 전 세계 243개국, 2억 명 이상의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브랜드이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공을 거두며 한류 확산을 이끌 차세대 IP로서의 영향력을 증명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 프랜차이즈로 인정받으며 이번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포브스코리아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2025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갖춘 분야별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러닝 게임으로 시작해 역할수행게임(RPG),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플레이 경험을 확대하며 유저 만족도를 높여왔다. 여기에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굿즈, 출판, 전시, 라이선싱 등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넓히며 독보적인 IP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폭넓은 확장을 통해 글로벌 2억명 이상의 팬덤 생태계를 견고하게 구축했다.
특히 쿠키런은 게임 기반 IP로는 독보적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 시장에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고객층을 확보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았다.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보편적인 메시지와 다양성을 담아낸 매력적인 쿠키 캐릭터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얻고 가족 단위로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팬 페스티벌·OST 콘서트·팝업스토어·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으로 팬과 대중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장하고 있다. 게임 캐릭터와 전통 무형유산을 결합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쿠키런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로 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로 한류의 확산을 이끌 넥스트 K로서의 영향력을 지닌 국가대표 IP임을 입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도 게임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IP 경험을 확장하고 문화를 만들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신뢰와 응원에 보답하는 브랜드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자사가 서비스하는 핵 앤 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불길의 수호자들'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는 레이클라스트 정복을 시도하는 균열 군주들과 수도회 사도 '아일리트'가 설립한 불길의 수호자들 결사단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아일리트의 도움을 받아 균열에 생겨난 벌레집을 파괴하며 몬스터를 처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그에 추가된 신규 시스템 '기원의 나무'를 성장시켜 균열을 저지할 때마다 새로운 고유 아이템, 장비, 화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호평 받은 비동기 인게임 거래소를 추가한다. 이용자는 6장에서 조우하는 NPC 파우스투스를 통해 언제든 인게임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자가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의 주요 콘텐츠 및 편의성 개편도 이루어진다. 먼저 10종의 혈맹 전직 클래스를 추가한다. 이용자는 엔드게임 보스를 처치하고 해당 보스의 힘을 흡수, 보조 전직 클래스 스킬 포인트를 얻어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최종 보스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난이도에 따른 강력한 보상을 추가한다. 여기에 아이템 일괄 감정 기능을 추가하고, 별도 아이템 사용 없이 골드로 패시브 스킬을 반환하는 등 시스템 편의성도 향상됐다.
◇넥슨
넥슨이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오리지널 월드 '바람의나라 클래식'에 신규 시즌 콘텐츠 '도삭산 수련의탑'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도삭산 수련의탑은 99레벨 이상 4인 파티가 참여할 수 있는 도전형 시즌 콘텐츠로, 제한 시간 내 각 층의 몬스터를 처치하며 최대 100층으로 구성된 '수련의탑'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하루 한 번 완료 경험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누구나 일일 도전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 시즌 1은 11월 19일까지, 시즌 2는 12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더 높은 층을 보다 빠르게 공략할수록 높은 직업별 순위를 부여한다. 각 시즌 종료 후 직업별 상위 100명 이내의 이용자에게 한정 보상으로 캐릭터 기록 페이지에 영구히 순위 기록을 표시한다. 특히, 직업별 1위 이용자에게는 수련의탑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색상의 의상을 캐릭터 직업과 성별에 맞춰 선물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1월 1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매일 강력한 무기를 대여해주는 '사냥 지원 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대 7단계까지 단계별로 강화된 무기를 순차적으로 대여해주며, 이후에는 7단계 무기를 반복적으로 빌릴 수 있어 원활한 사냥을 돕는다. 또한, 일일 및 주간, 한정 미션 수행을 통해 높은 경험치 보상을 제공하는 미션 이벤트도 지속한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중인 프리미엄 서바이버 라이크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Ember and Blade)'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글로벌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스토어 입점과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 톱 데모스(Top Demos)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됐다.
한편 엠버 앤 블레이드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21일 종료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신규 체험판(데모)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기대작으로서 입지를 더욱 다졌다.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일주일간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엠버 앤 블레이드의 스팀 위시리스트(Wish List) 수치는 이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Trending Upcoming' 지표에서 80위에 기록되며 톱 100 타이틀에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장르별 세부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와 '탄막형 게임(Bullet Hell)' 장르 Top Demo 순위는 7위를 기록했으며, '액션 RPG'와 '액션 로그라이크', '로그라이크' 장르 분야 Top Demo에도 10위 권에 랭크됐다.
라인게임즈는 이 같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성원과 기대감을 바탕으로 추가 개발에 돌입하는 한편 데모 버전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게임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중심으로, 주인공 '펠릭스'가 대악마의 부활을 막고자 고군분투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절제된 색감이 돋보이는 그래픽과 자유로운 캐릭터 성장,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통해 서바이버 장르와 소울류 장르적 특징을 경험할 수 있으며, 내년 글로벌 정식 발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