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월 美 전역서 '이노베이션 데이즈' 성료…"기술 넘어 삶의 변화로"

AI 워시타워·OLED TV 등 기술 리더십 공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9월 한 달간 미국 전역에서 진행한 'LG 이노베이션 데이즈(LG Innovation Days)'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주간 이어진 이번 대규모 행사에서 LG전자는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더 많이 사고, 더 많이 절약하라(Buy More, Save More)'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6일 LG전자 미국법인(LG Electronics US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진행됐다.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LG가 미국 내 1위 가전 브랜드로서 쌓아온 기술 혁신의 역사를 조명하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행사 막바지까지 △홈디포(Home Depot) △로우스(Lowe’s) △코스트코(Costco) △베스트바이(Best Buy) 등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막차 수요'가 이어졌다. 동시에 LG제품에 대한 체험과 구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노베이션 데이즈를 통해 주방 및 세탁 가전 분야에서 LG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프로 기술을 가정으로 구현한 △프로베이크 컨벡션(ProBake Convection) 오븐 기술과 △용량을 극대화한 카운터 뎁스 맥스(Counter-Depth MAX) △냉장고의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힌지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독점적인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메이커 기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인 인공지능(AI) 기반 워시타워(WashTower)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LG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압도적인 기술력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세계 1위 OLED TV 브랜드로서 4K 120Hz 무선 연결 등 최첨단 사양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모든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유용성을 강조하며 LG가 지향하는 ‘연결되고, 직관적인 삶’이라는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이노베이션 데이즈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혁신적인 기술이 어떻게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LG는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우수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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