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른 '악재'에 직면했다. 최근 미국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가운데 유럽 내 6개 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고객 정보 보안은 물론 글로벌 생산 안정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른 '악재'에 직면했다. 최근 미국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가운데 유럽 내 6개 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고객 정보 보안은 물론 글로벌 생산 안정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른 '악재'에 직면했다. 최근 미국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가운데 유럽 내 6개 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고객 정보 보안은 물론 글로벌 생산 안정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 스텔란티스, 북미 고객 개인정보 최대 1800만건 유출 추정 24일 스텔란티스와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북미 고객 서비스 운영 위탁업체 플랫폼이 해킹되면서 고객 연락처가 유출됐다. 스텔란티스 측은 피해 고객 규모나 구체적인 정보 범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최대 1800만건 고객 기록이 탈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피해는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가 스텔란티스 세일즈포스(Salesforce)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럽 프랑스·독일·이탈리아·폴란드·스페인 공장 가동 중단 스텔란티스는 기존의 수익성 악화에 더해 이번 사이버 공격 여파로 유럽 공장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등 5개국 6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구체적으로 △프랑스 뤼시(Poissy)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천우위전자(天有为电子·영어명 Tianyouwei Electronics)'가 모로코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 유럽과 아프리카·중동을 연결하는 허브를 구축, 현대자동차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의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천우위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6500만 유로(약 1070억원) 규모 투자 안건을 승인했다. 초기 자본금 1200만 유로를 투입해 100% 자회사인 ‘천우위전자 모로코(Tianyouwei Electronics Morocco)'를 설립하고, 나머지 금액은 신공장 부지 매입과 산업 설비 도입에 사용한다. 천우위전자가 모로코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배경에는 지리적·산업적 이점이 자리한다. 모로코는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어 물류비를 절감하고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또 경쟁력 있는 생산 플랫폼과 산업 생태계를 활용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북미·유럽·아프리카를 잇는 다자간 공급망을 효율화할 수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자동차 제조 강국이다. 르노와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