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최대 조선소 다멘이 대러시아 제재 위반과 부패 혐의로 기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영국 해군기지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영국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 안보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요한 해군 인프라 사업을 외국 기업에 아웃소싱해 정보 유출과 보안 위험이 크고, 법적 소송에 직면해 있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국가적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최대 조선소 다멘이 대러시아 제재 위반과 부패 혐의로 기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영국 해군기지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영국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 안보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요한 해군 인프라 사업을 외국 기업에 아웃소싱해 정보 유출과 보안 위험이 크고, 법적 소송에 직면해 있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국가적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최대 조선소 다멘이 대러시아 제재 위반과 부패 혐의로 기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영국 해군기지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영국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 안보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요한 해군 인프라 사업을 외국 기업에 아웃소싱해 정보 유출과 보안 위험이 크고, 법적 소송에 직면해 있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국가적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MoD)는 세르코와 8억 5000만 파운드(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국방 해양 서비스(DMS NG) 선박 교체 프로젝트(VRP)를 체결했다. 세르코는 향후 10년간 영국 해군의 클라이드, 데번포트, 포츠머스 해군 기지에서 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박 교체 프로그램의 보조함은 다멘에서 건조해 인도받는다. 세르코가 주계약자이고 다멘이 하청업체인 셈이다. 세르코는 영국 해군을 위해 이전에도 다멘과 협력한 바 있다. 2007년 양사는 현재 계약과 유사한 규모의 미래 해양 서비스 제공(Future Provision of Maritime Services) 프로그램을 위해 29척의 선박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텔의 주가는 미국 정부의 주식 인수와 엔비디아의 투자에 힘입어 1년여만에 주당 3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위 '트럼프 리딩'으로 인해 인텔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백악관에서 주식거래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업로드된 사진에는 백악관 집무실에 앉아 컴퓨터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한다. 주식 거래창이 띄어져 있는 4개의 모니터에는 인텔 주식을 주당 20달러에 매수해 30달러에 매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사진 중 20달러 매수 부분은 최근 미국 정부가 총 89억 달러(약 12조4510억원)를 투입해, 인텔 주식 4억3330만 주를 주당 20.47달러에 매입한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반도체법(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