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대우건설 스타레이크 신도시에 고급 빌라 단지 조성 나서

토지 이용 계획 수립 착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대우건설이 개발하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개발 부지를 할당받았다. 저층 고급 단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6일 베트남 경제매체 베트남비즈 등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지난달 말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약 4만1300㎡ 부지를 새로 받았다. 하노이 토지기금 개발센터가 구체적인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인민위원회가 토지기금개발센터가 마련한 계획을 검토해 승인한다.

 

약 3만6700㎡ 부지에는 최고급 빌라가 지어질 예정이다. 나머지 4600㎡ 부지에는 산책로와 기반 시설 등이 조성된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대우건설이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m²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이 독자적으로 기획, 토지 보상, 인허가, 자금조달, 시공, 분양, 도시 관리 운영을 주도한다.

 

대우건설은 2014년 1단계 사업, 2019년 2단계 사업에 착공했다. 현재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잔여 부지 토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11월 2단계 부지 내 주거복합 사업인 K8HH1의 공사를 시작했다. 전체면적 11만3302㎡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사업 시행은 THT디벨롭먼트가 담당하고, 시공은 현지 건설업 면허를 가진 대우건설 베트남법인(DECV)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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