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美 '케임브리지 모바일 텔레매틱스'와 AI 안전운전 프로그램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스마트폰 자동차 사고 감지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 캠브리지 모바일 텔레매틱스(Cambridge Mobile Telematics·CMT)와 AI 기반 안전 운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CMT와 삼성화재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CMT가 지난 5월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CMT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업체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무선통신과 GPS(위치정보시스템)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차량 상태 및 고장 여부, 위치, 작업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으로 사용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CMT의 기술은 스마트폰 센서와 AI를 활용해 운전 중 부주의 요소를 감지 및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험사 등 외부에 알려준다.

 

윌리엄 브이파워스 CMT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삼성화재와의 파트너십은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삼성화재의 시장 리더십과 우리 기술을 경합해 운전자 안전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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