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꽃밭 캠페인' 눈길…"쓰레기 투기 막고 환경 지켜요"

[더구루=이연춘 기자] 쓰레기 및 꽁초 무단투기로 오염된 골목길은 도심 속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이나 주거지 인근에서 반복되는 생활 쓰레기 문제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만족도와 위생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BAT로스만스는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고자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지속가능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꽃BAT’ 캠페인과 ‘에코 플로깅’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25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꽃BAT’ 캠페인은 도시 골목의 풍경을 바꾸는 데서 출발했다. 쓰레기와 꽁초 무단 투기가 만연했던 골목마다 아름다운 꽃 화분을 심는 꽃BAT 캠페인은 시민의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넛지’ 효과에 주목한 활동이다. 올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130여 개의 꽃 화분을 조성하며 작은 골목까지 생기를 불어넣었다.


BAT의 꽃BAT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자치구와 주민, 상인이 함께 유지·관리하는 지속적인 지역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조성부터 사후 관리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현재까지 중구, 동대문구, 노원구 등 서울 시내 50개소에 꽃밭이 조성됐으며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도시 환경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정화 활동인 ‘플로깅(Plogging)’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플로깅’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세계적인 친환경 운동으로, BAT로스만스는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과 손잡고 임직원 중심의 활동에서 시민 참여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시민 서포터즈를 선발해 플로깅 활동뿐 아니라 탄소중립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캠페인의 공통점은 ‘지속가능한 변화’에 있다. 단순히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문화를 뿌리내린다.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의 변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생활밀착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지역과의 공감과 협력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을 늘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방식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지역 거점에서도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천시에 위치한 BAT사천공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화천 정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BAT사천공장은 남강댐, 진양호, 가화천 등으로 플로깅 범위를 넓혀가며 지역 수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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