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 美서 볶음우동 자발적 리콜…FDA "땅콩 알레르기 우려"

-CJ푸드아메리카 "제품의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에서 판매중인 일본식 볶음우동(데리야끼 누들)을 자체적으로 리콜한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이 표기되지 않은 땅콩 성분이 검출, 리콜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18일 FDA와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미국 계열사 CJ푸드아메리카홀딩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일본식 데리야끼 누들에서 표기되지 않은 땅콩 성분이 검출됐다며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CJ푸드아메리카는 땅콩 성분 검출 후 즉각 FDA에 보고했고, FDA가 다음날인 15일(현지시간) 리콜 사실을 홈페이지에 게재, 공식화했다. 

 

리콜 대상은 '애니천' 브랜드의 일본식 데리야키 누들컵으로 유통기한은 오는 12월 25일까지로 표기됐다.

 

알레르기 정보 표기 없이 땅콩이 들어간 팟 타이 누들이 사용된 점을 발견하고, 리콜 조치에 나선 것이다. 

 

CJ푸드아메리카는 아직 유통되지 않은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수거해 폐기하고 있으며, 이미 판매된 제품은 폐기하기 위해 고객에게 연락을 취하는 중이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장소나 회사로 문의하면 전액 환불된다. 

 

CJ푸드아메리카가 해당 제품의 리콜 시행에 나선 건 땅콩 성분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의 안전을 우려해서다. 땅콩 등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알레르기 항원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마이크 스미스 CJ푸드 대변인은 "CJ푸드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자발적 리콜에 관해 FDA와 긴밀히 협력, 소비자들에게 긴급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질병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지만,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고 시중에 판매중인 해당 제품을 리콜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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