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굿즈 日 2탄 출시…젊은층 겨냥

2030 겨냥한 마케팅 강화…K-푸드 팬층 확대 노려
비비고 현지 인기 힘입어 반다이와 두 번째 협업

[더구루=김명은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K-푸드 브랜드 '비비고' 패키지를 적용한 굿즈 '미니어처 참' 2탄을 선보였다. 일본 장난감업체 반다이의 브랜드 가샤폰과 두번째 협업이다. 2023년 첫 출시 이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일본 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팬층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11일 가샤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미니어처 참 한국어판'을 출시한다. 이번 시리즈는 △통새우 만두 △본갈비탕 △썰은 배추김치 △쌀떡볶이 △단팥붕어빵 등 한국 인기 메뉴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실제 비비고 패키지를 본뜬 미니어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뒷면에는 영양정보와 제품 설명까지 꼼꼼하게 재현돼 있다. 가격은 300엔이며, 일본 전역에 있는 가샤폰 자판기와 반다이 토이숍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 현지에서 비비고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니어처 참 굿즈를 기획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도한놀이'(호텔 같은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소비하는 여행 놀이) 문화와 결합해 K-푸드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일본 젊은이들이 가방, 휴대전화 등에 굿즈를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이번 미니어처 참 2탄 출시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