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중국판 아마존' 징둥닷컴과 MOU...신제품·마케팅 협력 강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이머커스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0일 제이준코스메틱에 따르면 중국 지방 정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최대 이커머스사인 징둥닷컴(JD.co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JD.com은 지난해 기준 약 215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최근 '신제품 성장 이니셔티브(New Product Growth Initiative)'를 통해 연간 수십억 위안의 투자를 기반으로 신제품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600여 개의 연매출 1억 위안(약 18억원) 이상에 달하는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제이준코스메틱은 JD.com의 신제품 채널(JD New Products)을 통해 신제품 및 기존 제품 라인업의 노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과 소셜커머스,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중국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상훈 제이준코스메틱 대표는 "JD.com과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한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중국 마스크팩 부문 '올해의 브랜드 대상' 1위를 수상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에서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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