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내세워 북미 공략…FMC 만찬회서 글로벌 비전 제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엔에스이엔엠이 소속 3인조 걸그룹 어블룸(ablume)을 통해 글로벌 K-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에스이엔엠의 100% 자회사 매시브이엔씨 소속인 어블룸(아란, 새나, 시오)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더 가즈믹 테이블'에서 열린 'FMC(Former Members of Congress) 만찬회'에 참석,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만찬회는 전직 미국 연방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어블룸의 북미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FMC는 전직 미국 연방의원과 고위 보좌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외교 단체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어블룸의 해외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블룸 멤버들은 이"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 싶다"며 "어블룸만의 창의성과 열정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미 민간외교의 선구자로 알려진 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이번 만찬회에 참석해 어블룸의 북미 시장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조언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엔에스이엔엠 사외이사로 합류하며 어블룸의 글로벌 시장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더불어 존 사베인스, 존 켓코, 비키 하츨러, 콴자 홀, 브랜다 로렌스 등 전직 미 연방하원의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어블룸의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블룸은 최근 데뷔 싱글 '에코(Echo)'를 통해 아이튠즈 K팝 차트, 아마존 뮤직 등 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1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 브라질 등 10개국 상위권 진입 등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엔에스이엔엠은 앞으로 어블룸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FMC 만찬회를 계기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어블룸을 글로벌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원필 엔에스이엔엠 회장은 "세계 각국의 리더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블룸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어블룸이 글로벌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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