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 시장서 메뉴 다변화 박차…'와타미'와 협력 강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BBQ가 일본 시장에서 메뉴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지 외식 기업인 와타미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BBQ는 오는 15일 일본 내 BBQ 올리브 치킨 카페에서 새로운 플레이버 포테이토 2종을 론칭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한국적인 맛을 담은 '갈릭 포테이토'와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은 '치즈링 포테이토'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에 특제 시즈닝을 더해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갈릭 포테이토'는 달콤 짭짤한 허니 갈릭 소스에 튀긴 마늘의 풍미를 더해 한국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하며, '치즈링 포테이토'는 부드러운 치즈의 풍미와 은은한 단맛의 조화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메뉴는 520엔에 판매된다.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플레이버 후라이드 포테이토 세트'는 980엔에 제공된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BBQ의 일본 시장 전략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 주력 메뉴인 치킨 외에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를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 최대 외식 기업인 와타미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BBQ는 지난 2016년부터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와타미는 현지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BBQ의 일본 시장 안착과 확장에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BQ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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